저는 올해로 25살 남자입니다
작년에 군대를전역하고 지금은 취업준비생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봐도 제가사는지역은
공장밀집지역이라그런지 워크넷 사람인같은곳에서
구직활동을해봐도 일자리 직종이 너무뻔합니다
공장생산직이 압도적으로많구요 나머진 사무직같은건
보기도드물고 ..그외직종은 거의 공고가안올라오네요
게다가 제가 초대졸학력이다보니 제약이 참많네요..
물론 그걸커버할만한 능력이나되면모르겠지만
자격증은 이것저것많이따뒀지만 정작 아무소용이없네요
이런상황에서 9급공무원이 눈에들어오는데..
쉬운시험은아니고 평균수험생들 학습기간이 2~3년
이라는데 우선 저는 영어가 기초정도라 아예처음부터
다시해야되지싶구요 그나마 암기력은 좀있는편이네요..
힘든여정이되겠지만 9급공무원말고도 길이
있긴할까요? 차도없고 제가사는지역에서
안벗어나려고하다보니 더 바늘구멍이네요
그런데 당장 제가돈을벌어야될 형편인데
공무원을 준비하게되면 수험생이란 명목으로 긴시간을
백수로지내게되는건데 그때까지 집에 수입이
있지않는이상 현실적으로 힘들거 같습니다..
외동아들인지라 얼른 부모님께 효도하고싶은
맘은굴뚝같은데 현실이 참 힘드네요..
제가사는지역은 사무직은 월소득이 120~150이
보통 신입초봉이고 몸쓰는 노가다나 생산직이나
월소득이 200이상되던데 여기분들
얘기하시는거보면 딴세상 얘기같아요..
연봉 2500도 적다고들하시는데 물론 그만큼
공부열심히하셔서 그런거겠지만
제입장에선 2500도 그림의떡으로보이네요
신입연봉 여기지역은 사무직은 1600~2200정도던데..
제가 너무 촌구석에 살고있는것인가요
이대로 장기간 취업준비생이랍시고 백수로지낼바에는
공무원시험 준비하는게더낫다고보는데 그또한
어려운관문이니 숨통이 막히네요..
지금 상황에서 자격증이라든지 스펙을아무리쌓아도
구직사이트에는 대졸이상이라는곳이 대부분이고..
제살길은 제가알아서찾아야되는건데 꿈도
목표도없다보니 이지경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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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은 왜 싫은거에요?
전에 몇번 보니까 사무직에대해 환상이있으신거같던데
알바로 전에 생산직해본적은 있습니다만
이제 나이도 많은건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린것도아닌나이인지라 취업을해야되는데 사무직에대한 환상을가지고 있는건
아니고요 지금까지 공부한것들도 거의 오피스관련한것들이라 사무직이당장 눈에들어와서 그래요 생산직도 대기업은 다들 들어가고싶어 안달이지만 중소기업쪽은 글쎄요.. 괜찮은곳도 잘찾아보면있겠지만 아직은 여기저기 도전해보고싶은 맘이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