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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다들 아시죠?
곡성 촬영 중 단체로 귀신을 본적이있다고하는데요. 그 이야기 해드릴게요.
곡성촬영을 하는데, 전라도에가서 찍은거에요.
촬영장엔 항상 대기해있던 실제무속인들이 있었고,
제사를 지내며 촬영한 영화 '곡성' .
그러던 어느 날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 된 촬영에서
극중 효진이가 몸이 막 비틀어지는 씬이 하나 있습니다.
한밤 중 효진이가 경기를 일으키는 장면이죠.
촬영이 시작되고 모두가 조용한 상황에서 사람이 손을 위로 뻗은상태인 그림자가
아무이유없이 계속 움직이더랍니다.
이상해서 쳐다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랍니다.
그 세트장이 엄청 컸는데 저 구석에 조명기하나가 혼자 계속 흔들리더랍니다.
모니터링을 하던 나홍진 감독 눈에 띈 그림자는 배우 얼굴에 계속 그림자가 왔다갔다하니까 당연히 처음엔 장난인지알고
"장난치지말고가자~!"
"장난치지말고 하자고~ 스탠바이~!"
하는데도 계속 움직이더랍니다.
나홍진 감독이 결국 조명팀을 불러서 이유를 물었지만 조명팀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였던거죠.
흔들리는 조명 때문에 올 스톱 된 영화촬영장.
이유를 모르니 현장에 있던 스틸 기사분이 현장을 확인하기위해 조명타워로 올라갔지만
기사분도 무서워서 차마 고개를 내밀지는 못하고 들고간 카메라만 손을뻗어 조명쪽으로 셔터만 다다다닫다! 눌렀데요.
근데 그 사진을 확인해보니 사람 형체가 나왔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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