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공포포럼 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

인류는 크나큰 위기에 빠져있었다.

"이 소원은 그냥 모두가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빌자고!"

"무슨 소리야 모두가 영원히 살 수 있는걸로 빌어야지!"

"영원히 살면 뭐해 행복해야 의미가 있는거지 모두가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자고!"

각자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하며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이곳은 각 나라의 대표들이 모여 있는 회의장이였다

각국의 정상들이 어째서 회의장에 모여 소원에 대한 토론을 나누고 있는 것일까?

이는 약 한달전 지구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였다

"아아 들리십니까..이 음성은 지구에 사는 모두에게 뇌파로 보내는 소리니까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놀라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았고 그들 또한 똑같은 반응이였기에 

이 음성이 진짜임을 알 수 있었다

"아 저는 그리 멀지 않은 외계행성에서 온 OO입니다. "

"여러분들은 인지를 못하셨겠지만 이 지구를 저희가 관리하고 있었거든요"

외계 행성에서 왔다는 외계인과 지구를 태초부터 관리 해왔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였다

"태초의 지구에서부터 지금까지 벌써 OO광년이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한달 뒤 재 방문 했을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소원을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

다수결로 뽑힌 소원을 들어준다는 믿기 힘든 제안..

이로인해 인류는 큰 혼란에 빠졌던 것이였다.

처음에는 전쟁이라는 명목의 힘의 논리로 소원을 정할려던 사람도 있었기에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하지만 그럼에도 쉽사리 정해지지 않는 소원에 결국 각 나라의 대표들이 모여서 회의를 나누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한가지 결론으로 좁히게되었다.

"애초에 소원으로 인해 혼란만 가증되었습니다. 저 외계 생명체 또한 이런 혼란을 즐기는 것이겠죠"

"그렇기에 저희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 위해 소원을 없던걸로 해달라고 빌어야합니다"

'그 누구의 소원도 들어주지 마세요'

즉 과반수 이상의 사람들이 이 소원을 선택한다면 세상은 아무런 변화 없이 전과 같은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주장이였고

처음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선택 받은 소원이였다.

그렇게 외계인이 다시 찾아왔을때 인류는 '그 누구의 소원도 들어주지 마세요' 라는 소원을 빌었다

"오호 역시 특정 소원으로 많이 몰렸네요..그럼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외계인은 웃으며 이야기했고 그 순간 지구에 있던 모든 인류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자신들의 실수가 무엇이였는지 깨달았다

애초에 지구에는 인간들만 사는게 아니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