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공포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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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저와 친구들은 평소 등산을 굉장히 좋아했고 비가 올거 같은 어두운 날씨였던

그날도 어김 없이 친구들과 등산을 떠났습니다

우울해지는 날씨였지만 애써 웃으며 친구들과 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중간쯤부터 기분이 상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들뜬 저희들은 사진을 한장 찍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있을때 갑자기 뒷쪽에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왔고

저희들은 동시에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피를 뚝뚝 흘리며 굉장히 흉측한 모습의 여성이 서 있더라고요

친구 한명이 "귀신이야!" 하면서 도망치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저희들도 미친듯이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뒷쪽에서 뭐라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지만 이미 이성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미친듯이 도망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등산로 출발점에 도착하고 다른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하자 저희들은 이성을 되찾기 시작했고

다행히 친구들 모두 무사히 도망쳤더라고요

서로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