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 노포중식당 영화장

오래전부터 가고싶었던 곳

하지만 거리가 거리인지라 선뜻 발길이 안떨어지던곳

저희집에서 왕복 80km 나오는 거리인지라

그래서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방가는거보다 가깝지만

서울은 트래픽때문인지 선뜻 발이 안떨어집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로3-8

02-967-9595

영업시간 : AM 11시~PM 9시 30분

브레이크타임 : PM 3시~PM 4시 30분

정기휴일 : 없음

 

 

외대 정문 삼거리쪽에 있습니다.

골목에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눈 크게 뜨시고~

 

 

 

 

 

 

영업시간과 브레이크타임 꼭 확인하세요

가게 여기저기 많이 붙여놓은걸 보면 시간개념없이 오는 분들이 많은가봅니다.

 

 

 

 

 

 

유명한 중식당이니만큼 대기는 필수

얼마나 맛있길래~~

 

 

 

 

 

 

 

쉐프님이 여러 호텔을 섭렵하신 실력자라고 하십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한다는 안내멘트와

메뉴판외의 메뉴들이 다소 지저분하게 붙어있네요

메뉴판에 넣으면 깔끔할텐데..

 

 

 

 

 

 

메뉴판

가격대가 좀 있지요

하지만 서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수긍은 가는 금액입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

 

 

 

 

 

 

단무지와 양파

 

 

 

 

 

 

새우볶음밥과 함께나온

계란국과 짜장소스

 

 

 

 

 

 

새우볶음밥 8,000원

 

 

 

 

 

 

사실 들은건 별게없습니다.

새우볶음밥이지만 알새우가 많은것도 아니고 계란과 양파, 당근, 파정도?

 

 

 

 

 

 

근데 맛있어요

우리가 평소 좋아하던 고슬고슬함보다,

밥알 알알이 기름이 잘 코팅된 볶음밥입니다.

라드유로 볶은거같은데 그냥먹어도 간이 되어있어서 심심하지 않아요

 

 

 

 

 

 

짜장은 거들뿐

역시 볶음밥은 짜장없이 먹어도 맛있는 볶음밥이 진짜 맛있는 볶음밥이죠

 

 

 

 

 

 

굴짬뽕 8,500원

 

 

 

 

 

 

비주얼은 그냥 허여멀건한게 그저그렇죠??

 

 

 

 

 

 

부추와 배추, 목이버섯등이 기본으로 들었구요

철이 철인지라 굴이 꽤 많이 들었습니다.

 

 

 

 

 

 

평소 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굴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탄력있고 찰기있는 잘 뽑아낸 기계면

굵기도 식감도 제입맛에 딱이었습니다.

 

 

 

 

 

 

국물에서 굴향이 화~악 퍼지는게 아주 기분좋습니다.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

"국물남기기 프로젝트"만 아니면 완샷하고픈 국물이었습니다.

굴짬뽕으로 유명한 을지로 안동장보다 개인적으로 이집이 더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