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코스트코등에서 수입육 목전지를 

도매육으로 사와 목살과 전지살을 분류하여

찌개용과 볶음용으로 별도 소분하고 부위별로 

육류를 소 닭 할것없이 자주즐겼었고 

도매육은 소목심 

아롱사태 사태 도매양지 스지 등심원육등 

참 많이도 먹어없앴습니다. 

고기 섭취 빈도수가 떨어지다보니

요즘은 목살 안드시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었는데 

어쩌다가 금번 사진 게시글에 목살이 나오게 

되었네요.  그냥 왠지 반갑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던 한끼 차림  

좌측 목살굽고 

우측 싹나려 하던 마늘 다듬고 

야채를 씻어놓고 

탈수를 하려던 참입니다 

450g 이고 별로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김치찌개를 간단히 끓이려다 

번거로워 구이로 하기로 

초반 강불서 굽다가 

야채와 마늘 고추 때깔 맘에드시죠 

마늘양이 한줌반쯤 되는건데 

수북하게 부어 맛좋게 구워먹을것입니다 

가벼운 밑간과 후추 

지금은 중불 

위 쌀 귀리 

아래 쌀 귀리 서리태 혼합밥 

추가로 마늘 한줌과 고추 대여섯개..? 정도 

준비 

잭투의 어머니가 

이웃이 시골서 농사지은걸 받아다 

조금 주셨는데 아삭한게 참 맛있는 열무류 입니다 

시골다녀오며 좀 가지고 왔습니다 

딱딱하게 익기전의 가장 완벽한 컨디션으로 보입니다

먼저번 먹다남은걸 넣어두었습니다 

할머니들이 자주하시던 방법인데 저는 처음인듯한.. ㅎㅎ 

개의치않고 대충 먹으면 되고 

혼자인데 문제일것이 없습니다  

약한간부터 순서대로 

소금간과 익은마늘과 돼지목살 

그담 생야채를 뭘 찍지않고 그냥 먹습니다 

저는 야채류도 엄청 먹는편인데 

요근래 좀 번거로워서 자주 못먹었던.. 

구운마늘과 소금간 목살 

고추 ^^ 

돼지목살과 고추장 

구운마늘말고 

생마늘과 목살 

한입에 마늘 3 4 개는 먹는편인, 

매운맛에 강한 잭투 

잔여 고기와 마늘을 모두 부어서 

그위에 추가로 생마늘을 뒤엎어 먹을예정 

목살에 고추장간을 입힐예정이라 

조금 넉넉히 떠줍니다 

잘비벼서 야채를 한곳에 두고.. 

밥이 좀 간이 쌘듯 보이지만 

목살은 거의 간이 없어서 입안에서 

조화롭고 좋고 이거 아주 맛좋습니다 

고추장 마늘목살 비빔밥 

한쪽이 싱거우면 한쪽이 짜고 평균을 맞추다는 

뭐 단순한.. ㅎ 

야채와 생마늘을 함께 씹으면 더욱... 

미리미리 끓입니다 

국물농도를 잠시 확인후 

잘 부어서 

남은건 밥 반공기이니 저걸 라면과 없애야겠습니다 

흠 기름이 좀 많아진듯한 

신라면 

무튼 맛있게 먹고.  

말아서 마무리 

올만에 전과 비슷한 메뉴를 먹은거같은데 

먹는건 어차피 지난인생을 보면 돌고 돕니다 

다만 쌀과 고기 라면등 

큰 어려움없이 사먹을수 있는 지금상황에 

감사하며 이만 줄입니다 

먹고싶은걸 당장 사먹거나 해먹을수 있다는건 

엄청난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주후반 마무리 잘하십시요 

- 잭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