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과 익은 김치는 참 궁합이죠 

벌써 몇번을 쓰는지 모를 

이남장 설렁탕 특 입니다 

바깥의 기분을 느끼기위해 

그리고 음식물의 온도유지를 위해 

뚝배기를 사이즈별로 구비해두고 있고 

덕분에 맛있게 뚝배기와 어울리는 음식을 

그때그때 잘먹고 있습니다 

진한국물이 죽음이져 

우설은 한입에 ... ^^

평범한 식재료들 

두부 감자 고추된장 

영양만점 

나트륨이 좀 많지만 이정도는 애교로 

된장엔 김이죠 

속편하고 좋아요 

집에오신 손님이 사다주셔서 감사히 

먹습니다 

속은편치가않았지만 가릴게없고.. 

후식으론 복숭아 

한상자 소진중인데 진도가 더디네요 

참 맛나요 

수분충전 

당면을 팔팔

뚝배기에 밀어 넣고 

너무 빡새게 끓이면 전분끼가 나와서 탕이

죽되는 수가 있으니 

살짝만 데워 마무리짓고 상으로 가져옵니다 

굿.. 

당면과 양지고기 

흠 벌써 20년째 단골이상인.. 

이날은 공부할게 좀 있어서 

주말에 책상에서 배달을 시켰고 

그래도 고추기름에 간장은 만들어 가져왔습니다 

사실 탕수육 소스보단 이게 좋습니다.. 전 

담날 등산약속이 있어서 짜장을 먹었고 

소시적의 운동루틴같은 습관 

새벽4시 기상하여 부지런히 잭투는 

햄을 다지고 

참치 준비

고추도 정성껏 다지고 

혼합합니다 

들기름과 맛소금으로 밥 간을 해요 

좋은일할 마음에 기대가 됩니다 

약 40 50분 걸립니다 이게 은근 손이 가네요 

사실 이날 새벽5시반에 치악산을 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비가와서 파했죠 

난 뭘한건가.. 

개별 소분해서 들고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김빠지는 일이죠 

어차피 파한거 새벽6시좀넘어서 

적적히 1개 먹어봅니다 

이게 맛있나.. 

꽤 맛있는데..? 

사람들이 좋아했겠어 

혼자 궁시렁.. 무튼 잠은 다잤습니다 

잔여재료에다가 

들기름

잘비벼 

폭탄밥도 좀 만들어둡니다 

맛나요 

다행히 12시경 날이 겝니다 

혼자 떠납니다 

커피한잔 사들고 

밤골. ^^ 

숨은벽을 지나 전 백운대로 갈겁니다 

참 북한산은 저에게 추억이 많은 장소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710번 타고 정릉에서 종종 왔었죠 

당시 저는 대치동에 살았고 16번 버스..? 

그것도 정릉입구를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글고 아부지가 절 데리고 종종 오기도 하셨는데 

지금 그런 아부지는 말도못하고 

혼자 집에도 못찾아오시는 인지장애환자 신세이셔서 

참 지난시간은 사소한것부터 소중함 천지죠 

뭐든 당연하게 생각할게 없는거 같습니다 

북한산서 저에게 코펠에 밥도 지어주시던 울 아부지. 

암튼 대동문으로 해서 

11키로정도 산행하고 내려옵니다 

지금은 수원이라 편도 75키로가 나오네요 

멀다 .. 

밤골쪽 새로생긴 식당같은데 

제법 구성이 알차요 

선지 추가 ! 

집에와서 밤에 또 주먹밥 

부지런히 먹어야할판 

평범한 배달식 

오늘은 감자 1개 준비 

두부 500g 

약불서 볶을겁니다 

오일 1술 

채썰어 전분끼좀 제거 

중력분으로 합니다 

^^

좋아보이죠 ? 

아 바삭바삭 

두가지 동시에 

목살 김치찌개 

잘 먹었습니다 

또뵈용 잭투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