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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중인데 유관상 해가 장시간 쩅쨍 내려찌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내내 무언거의 더운기운이 집안까지도 엄습해오더군요.
지금 집이 자가도 아니라 작년인가 재작년에 창문형을 두 대 사서 요긴하게 쓰긴했습니다.
오늘은 더 죽겠고 아버지가 언급하시길래 하나 꺼내서 아버지 방부터 먼저 간단히(?)
달았어요.(땀 뻘뻘..+청소), 창문도 참 요상한 구조라 외벽으로 튀어나온 옟날 성당같은 모양이죠.
아무튼 에어컨 사진들은 아버지 방인데 2칸짜리 창문이고 창틀이 나름 오래되고 견고한 나무라 저리
해두어도 충분히 설치도 가동도 문제없네요.
문제는 제 방이 4칸짜리 창문에 창틀의 방안쪽은 저것과 같은 목재지만 절반의 바깥쪽은
옟날 오래된 집들의 그 어둔색의 알루미늄 샤시... 물론 제 방에 맞게끔 앵글을 짜두긴
했지만 꽤나 창문쪽이 복잡해지고 에어컨 안틀때는 환기도 애메해서 아직 미설치 중입니다.
그 덕분에 홀랑홀랑쇼를 하고 있죠. 작년에 잠깐 쓴 제 위니아창문형을 나름 좋은 가격에 팔고
세로타입의 창문형으로 들일까도 생각중입니다. 창문형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딸려오는 가이드가
높이조절 되고 양측의 가이드도 틈새가 거의이 없이, 또한 설치도 저 창문형보다는 좀 더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문제는 지금 걸 팔고 세로형을 새로 사느냐.. 인데
어젯밤도 약하게 선풍기를 얼굴쪽에 틀고잤는데 배게 등에 닿는 부분이 종일 땀에 쩔어서
숙면을 절대 할 수 없었던 열대아로 기억됩니다. 너무 안되겠다 싶으면 제 방도 곧 달아써야죠 -_-;
창문형 두 개면 풀로드 시 5~600w * 2네요. 전기세 9월까지는 월 10만원 넘게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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