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네이버카페 "짬뽕스토리"에

주인어르신의 따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아버님이 충북에 작은 중식당을 하는데

맛도 좋고 손님도 꽤 많은 집인데 뒤를 이를 사람이 없다고

배울사람을 찾는 글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꽤나 호평일색이었고 비주얼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번 부산 투어 일정에 넣어 방문해봤습니다.

 

 

 

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392-26

043-543-2237

영업시간 : AM 10시 30분~PM 8시

정기휴일 : 없음(방문전 전화필수)

 

 

 

정말 시골의 오래된 중식당이었습니다.

 

 

 

 

 

 

오픈직후라 손님은 없었는데 저희 입장후 계속해서 들어오시더군요

 

 

 

 

 

 

메뉴 심플합니다.

그흔한 탕수육도 안합니다.

오로지 짜장과 짬뽕 가격도 착하지요

짬뽕은 오징어와 돼지고기 꼬막이 들어간 삼합짬뽕입니다.

 

 

 

 

 

 

단무지와 양파

 

 

 

 

 

 

짬뽕 6,000원

 

 

 

 

 

 

어째 사진이 실제 맛보다 못해보입니다.

 

 

 

 

 

 

 

오징어와 꼬막 돼지고기가 적절히 들어간 짬뽕이구요

 

 

 

 

 

 

 

각각의 고명들의 신선함도 좋았고 특히 국물이 아주아주...

 

 

 

 

 

 

점점 없어지는 짬뽕을 보면서 슬픔에 잠깁니다 ㅠㅠ

 

 

 

 

 

 

국물을 완뽕하고 싶었지만 또다른 짬뽕을 위해서 참았습니다.

 

 

 

 

 

 

면발 아주 찰지고 쫄깃쫄깃하니 좋네요

국물도 잘뱄고 면발의 굵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시원하니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과하지않은 후추향

향긋한 꼬막향의 면발과 아주 잘어울리는 국물로

먹다보니 후추향의 매콤함이 뒤끝 작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