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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글을 쓰네요.
영상쪽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을하며
사진, 조명도 하고싶어 하나씩 공부중입니다.
나이들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관심, 열정만으로는 안되네요.
알파아카데미에서 스튜디오강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스튜디오조명이 주된 관심사였는데 촬영까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클로즈업'
전 조그마한 크롭바디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오신분들 대부분 풀프레임카메라로 촬영합니다.
인물촬영을 해본적이 없고, 스튜디오촬영도 처음입니다.
모델분과의 소통하는 것부터 강의를 시작합니다.
"인사잘해주시고, 칭찬많이 해주세요. 카메라는 언제나 모델을 향해주세요"
이런건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겠죠.
좋은 관계를 이어가려면, 눈쳐다봐주며 상대방에게 칭찬많이 해주세요.
평소 사용하고싶던 렌즈도 아카데미측에서 제공해주어 촬영해 볼 수 있었고,
카메라보다 조명, 모델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조명은 순간광(번쩍하는 조명), 지속광(계속 밝혀주는 조명) 두가지를 사용해 촬영했습니다.
1)순간광 30mm f2.0
2)지속광 30mm f2.0
3)순간광 55mm f13
4)지속광 105m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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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감 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