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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박근혜 청와대가 '창조경제 다루라' 압력..시청자만 보고 버텼죠"4

- <무한도전>은 광우병, 메르스, 세월호 등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실책을 자막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가 됐는데 당시 경영진이나 정부의 외압은 없었나요.

“<무한도전>은 높은 인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건드리기 어려운 프로였어요. 정권은 오히려 <무한도전>을 통해 정부정책을 홍보하고 싶어했죠. 2010년 ‘한식의 세계화’ 아이템은 마침 생각하던 아이템이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원도 받았지만 우리가 거부한 아이템도 많았어요.”
 
 
 
- 예를 들면 어떤 거요.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이 CP(책임 프로듀서)에게 ‘창조경제’ 아이템을 다루라고 줄기차게 주문했어요. 우리는 ‘못한다’며 1년을 버텼죠. 하지만 끝내 말을 안 들으면 예능본부 선배들이 다칠 것 같았어요. 저는 제가 회사 명령을 거역한 것으로 하고 징계를 받으면 이 일이 무마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그 행정관이 다른 부서로 이동하면서 넘어갈 수 있었어요.”
 
 
 
 

 
지난 13년동안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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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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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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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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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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