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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야기입니다.
외할아버지가 80년대부터 사용하던 유선전화가 있었습니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전화번호유지 하려고 계속 사용하는데 이상한 부가서비스가 하나 가입 되어있었습니다.
'착신 전환 서비스' 할아버지를 비롯해 제 직계 가족은 그 누구도 착신 전화를 받아본적 없고 이용해본적도 신청한적도 없습니다.
1달 1.000원
1년 12,000원
30년 360,000원
저는 KT전화문의 7번 KT 고객센터에 직접 방문 1회를 약 2주 걸쳐서 진행했고 제 질문과 KT의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문의) 어떤 번호로 착신 전환 되어있습니까?
답변)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문의) 누가 착신 전환 서비스 신청했습니까?
답변)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문의) 어떤 지점 서비스 가입을 받았습니까?
답변)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문의) 어떤 지점 서비스 가입을 받았습니까? 2차 문의)
답변) 가락 기지국입니다.
문의) 저번에는 알려줄수 없다더니 왜 알려주시죠? 그럼 신청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답변) 그건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문의) 그럼 신청한 서류나 녹취가 있습니까?
답변) 그건 오래되서 없습니다.
문의) 내가 저 돈을 받으려는게 아니다 어떻게 보면 크지도 않은 금액인데 단지 누가 신청했으며 어디로 착신전환됬는지 알길 원합니다.
답변) 저희도 모릅니다.
위에 내용으로 오프라인 KT 고객센터에 방문하니까 담당자 긴장한듯 보였으며 오프라인에서 해줄수있는거 없으니 전화문의하라고 문전박대 당했습니다.
마지막 통화에서
저는 이런 응대하는 KT에 앞으로 절대 당신네 서비스 가입할일 없습니다. 잘먹고 잘사세요라는 식으로 고객센터 문의는 그만 두었습니다.
1~2달 지나니까 KT에서 반성문 같은 우편물 하나 오더군요.
요지는 당사는 무단으로 다수의 소비자에게 유료서비스 가입한 사실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이런 내용으로요.
그 뒤로 인터넷 휴대전화는 SK나 LG만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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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넘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