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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빚더미서 허우적…은행은 전대미문의 이익 '휘파람'
- 국민은 빚더미서 허우적…은행은 전대미문의 이익 '휘파람'
- 전문가 "금융권 탐욕 과도…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 찾아야"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 가계 부채가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는 가운데 국내 대표 금융그룹들이 사상 최대 이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계, 중소기업,
생각해 보니 은행은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진짜 땅 짚고 헤엄치기네요.
그냥 돈 빌려주면 이자로 2% 3%를 따박따박 받아가니 은행에서 빌려준 돈 규모가 1600조원 수준이라는데, 이자 2%만 쳐도 연 32조원, 월 2조 6천만 원씩을 가져가는 거네요. 순수히 이자로만요.
기사에 의하면 4대 금융그룹(우리, 국민, 신한, 하나)의 "상반기" 순이익이 8조원이랍니다. 참고로 순이익은 회사 유지비, 직원들 월급 다 주고 남는 돈을 뜻합니다. 그만큼 현금을 불렸다는 거죠.
그렇다고 이들이 높은 리스크를 안고 이렇게 돈버는 건가? 그것도 아니죠. 정부에서 LTV 규제를 세게 조여서 사실상 담보대출 시 돈을 잃을 걱정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집값의 50%밖에 대출이 안 나오니 집값이 반 이상 떨어지지 않는 한 돈 못 갚으면 시간은 걸릴 지언정 그냥 경매 넘겨서 연 24% 지연이자까지 쳐서 받아내면 되니까요.
은행의 유일한 리스크 높은 수익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인데, 이쪽은 진짜 신용도랑 직업부터 깐깐하게 보고, 그만큼 고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리스크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받고있는 실정이죠.
진짜 국민들이 빚으로 피보는 동안 은행들은 돈잔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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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은행뿐인가요... 기업들도 국민들 뽑아 먹기 좋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