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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지역은 정부에서 지원해준다고 광고 엄청 하던데
웃긴건 설치하고 폐업한 설비업자들이 의외로 많아서 a/s받는데 애로점이 많더군요.
정부에서 지원해줘도 내돈 들어가는것도 만만치않고 땅을 파서 지열과 지하수를 이용한다지만 실제로 지하수가 안나와서 수돗물을 사용하는 저희 부모님집같은 경우도 다반사더군요.
어차피 설비업자들은 정부지원금나오는거로 이익 보면 그만이라 이후 사후관리는 뒷전.
기본설비업자가 폐업하고 나니 이후 부품교체하려면 여기저기 알아봐야 하는데 수리비는 부르는게 값.
부모님지역 같은경우는 멀리서 오지 않는이상 설비업자는 정해져있어서 부품비는 얼마 안하는데 공임이 부르는게 값이고 물탱크만 부식되서 수리하려고 해도 멀쩡한 모터.배관까지 교체해야 수리한다고 배보다 배꼽같은 소리를 하고있어서 수리 애로 점이 많네요.
누가 지열보일러 설치 한다고하면 신중.또 신중해서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참고로 지열보일러는 전원만 들어와도 매달 기본료로 35000원을 내야 하더군요.그래서 안사용시는 꼭 전원을 꺼놔야 합니다,그럼 일수 계산해서 50%만 부과하기도 하더군요.
그것도 누가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이번에 알게 됐네요.
조그만 읍면에 살면 선택지가 없어서 이런점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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