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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쯤인가... 제 단골 미용실에 갔었는데, 어떤 양복입은 아저씨가 들어왔고, 미용실 원장님이랑 잘 아는듯 했는데, 원장님이 그 아저씨한테 저를 가르키며 이분한테 한번 설명해보세요~ 라고 했어요.
그분은 제 앞에 와서... 해외에서 성업중인 특별한 방식의 쇼핑몰인데 최소 100배 수익이 예상된다면서.. 현금이 아닌 코인으로 결재하는 쇼핑몰이라고... 그러면서 어쩌고 저쩌고 아주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관심 없다고 해도 계속 설명을 했고, 겨우 설명 다 듣고 그아저씨 나간다음에 제가 원장님께 좀 짜증을 냈죠. 난 저런거 관심 없는데 왜 저한테 붙이셨냐고.... 설명 억지로 듣느라 아주 혼났다고...
어제 그 미용실에 또 갔는데... 그아저씨가 또 들어오더군요 ㅋ 저는 그냥 모른체 했고, 잠시 원장님이랑 수다 떨고 커피한잔 마시고 나갔는데....
아니 저아저씨 작년에 나한테 투자하라고 설명하던 아저씨 아니냐고... 그렇게 대박 아이템이였다면 자기돈 1억만 넣었으면 지금 100억일텐데 왜 저러고다니냐고 ㅋㅋ 했더니 원장님도 그냥 웃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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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구요오지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