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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정의된 다원주의 =
사회는 여러 독립적인 이익집단이나 결사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권력 엘리트에 의하여 지배되기보다는 그 집단의 경쟁 ·갈등 ·협력 등에 의하여 민주주의적으로 운영된다고 보는 사상.
여러 매체가 발달하고 복잡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여러이익집단이 존재합니다. 이를 부정하긴 어렵죠.
뽐뿌에서 보이는 대깨문. 알바. 메갈 등등도 폭넓게보면 모두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죠.
그게 사회악으로 보이던 정의로워보이던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한부분들입니다. 민주주의란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하되 소수를 존중하며 공생해가는 사회입니다.
알바나 메갈은 우리의 치부와 같습니다. 사회가 건강하지 않다는 표식이며 치료가 필요한부분이죠.
스스로가 옳다고 믿으며 본인과 다른 의견들은 묵살하도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습니다.
사회가 건강했다면 이들도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현재 뽐뿌의 대깨문이라 불리는 몇몇 분들도 비슷하게 닮아가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정의를 얘기하지만 행태는 그들이 욕하는 부류와 전혀 다르지 않죠.
전 이들도 똑같이 병든 이사회의 치부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루는 건 모두가 아닌 자신들만의 이상향일뿐이죠.
치료가 어렵다고 살을 쉽게 도려내진 않습니다.
적어도 똑같이 행동하고 인신공격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이든 정부든~ 대의민주주의에서 책임이나 비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지금 정부가 완전하다 믿으십니까? 전혀 문제가 없어서 온당한 비판에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수준입니까?
전 잘하고 있지만 실수도 많았고 국민적 요구나 기대보다 더딘 걸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격려와 지지. 그리고 때론 날카로운 비판, 지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당한 비판은 같이 고민하고 잘하고 있는 부분은 같이 얘기해 힘을 키웁시다.
그래야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지지도 늘어날겁니다. 집단들이 분화되는데 적어도 일조하진 맙시다
쓰다보니 아저씨라 항상 글이 길어지네요.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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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는 또다른 혐오를 불러오뿐
결코 혐오를 치유할 수는 없읍니다.
비난이 아닌 비판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제가 길게 쓴걸 한문장으로 만들어주시네요.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
우리에게 정당성이 있고 정의가 있다면 좀 더 당당해질수 있을겁니다. 똑같이 혐오하고 욕하며 싸우는 건 같은 수준임을 증명하는 거겠죠
이런 류의 글들이 대부분
양비론이나 갈라치기로 매도당하던가
그도 아니면, 그냥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아쉽네요..
한번 생각해보자 올린거니 한두명이라도 보면 그걸로 된거죠~^^ 전 지지자들이 양분되는게 제일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