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쪽이 좀 딸려서 그렇지 타자쪽은 BA 100등 안쪽 유망주들 다수 포함됐습니다

메이저 40인만 못나오는거지 그들도 프로에요

엄연히 따지면 우리나라 국대수준은 더블에이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도 2군도 프로입니다...

미국도 당연 마이너리거도 프로죠 트리플A 더블A 다 프로입니다

메이저에서 뛰는 애들만 프로가 아니에요

좀 더 알아보셔야 할 듯 하네요

미국에서 메이저 선수들 안나오는건 맞는데

프로는 나오죠.

마이너리그는 무슨 아마추어리근줄 아시나?

그리고 마이너 위주로 대표팀 꾸리지만 만년 마이너에 박혀있는 선수들이 아니라 메이저 진입을 눈앞에 둔 유망주 위주로 나옵니다.

지금 프리미어나 예전 올림픽 미국 국대 출신 중에 이후 거물이 된 선수들 많습니다.

저 야구 하루이틀 본게 아닙니다^^

어렸을때부터 30년은 봤어요 ㅋㅋ 그동안 봐온 걸 가지고 이야기 하는거예용

몇년을 봤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한국 야구대표팀이 그동안 해온걸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미국대표팀이 메이저 애들 나오고 안나오고는 다른 이야기 같은데요?

메이저 올스타와 붙은적은 없지만 그래도 메이저 출신애들도 많이 두들겼습니다.

야구 안보신건 그쪽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 미국대표팀 나온 친구들도 어디출신이고 메이저에서 어떤 친구들이 주목받고 있는지 줄줄이 이야기할 수 있는데 한번 이야기해볼까요?

야구 단기전은 아무도 모르죠.

미국 메이저 선수들은 국제경기 나와봐야 비시즌 연습경기로 밖에 생각 안합니다.

미국팀이 한국한테만 진게 아니라 별에 별 팀들에게 다 엊어맞고 다닙니다.

메이저 올스타도 필요 없고 그냥 한국 국대 그대로 mlb에 끼워넣으면 승률 20%도 버겁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mlb 하위권팀이라 쳐도 주전이나 혹 백업이라도 주요 롤플레이어로 뛸 수 있다면 크보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죠. 그게 안되니까 크보에 있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뭐 한국야구국대는 뭘하든 욕먹을수 밖에 없군요 ㅋㅋ

이기면 어차피 메이저애들이 대충 해서 이긴거라고 할테고 

지면 역시 크보랑 메이저 수준차이 엄청나다고 

할테고 ㅋㅋ

야구는 아무리 잘하는 팀이라도 3연전 스윕이 쉽지 않습니다.

리그승률을 보면 1위가 승률이 6할대, 꼴찌도 보통 4할대는 찍습니다.

7할, 혹은 3할대 초중반 승률찍는 팀들이 특이한거죠.

반대로 축구 리그에서는 하위팀이 상위팀 잡는게 이변이죠. 무승부라면 모를까...

물론 야구는 한시즌당 팀간 16경기를 하고 축구는 홈앤어웨이로 2경기를 한다는게 변수이지만요

야구는 차이가 별로 없죠. 

이것만 봐도 실력차가 나면 축구가 좀더 확연한 결과가 나온다는거죠.

느글느글// 그건 종목의 특성이 아니라 리그의 특성입니다.

야구는 성적 낮은팀에게 신인드래프트 우선권을 줍니다. 메이저는 거기다가 샐러리캡제도를 통해서 돈많은팀이나 거지팀이나 선수단 연봉규모가 크게 차이가 안나도록 해놨고요.

근데 축구는 드래프트 제도가 없고 돈많은팀이 자체 유스팀까지 꾸려가면서 유망주를 독식합니다. 또 돈많은 팀은 유스가 아니라도 스타플레이어 싸그리 긁어모을수도 있고요.

돈많은팀 주전도 필요 없고 로테자원 1명이면 돈없는팀 선수단 전체 몸값 보다 더 비싸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유럽축구팀들은 팀별로 전력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하위권팀이 상위권팀 잡기 힘든거지 그건 종목의 특성이 아닙니다.

메이저나 크보 우승팀과 꼴등팀 전력차이는 유럽 축구 우승팀과 4~5위팀 전력 차이 정도 밖에 안납니다. 

만약 축구에도 구단별 유스팀들 다 해체시키고 통합해서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하고 구단의 연봉총액을 정해서 초과할 수 없게 하거나 초과할경우 거액의 벌금을 물게 하는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한다면

축구에서 승률 6할 찍는 팀도 보기 힘들어질겁니다.

야구에서 꼴등팀도 신인으로 류현진 같은 선수를 뽑고 외국인 2명이 대박터지고 fa로 거물 한명만 영입해도 전년도 꼴등팀이 다음년도 우승팀이 될수도 있습니다

근데 축구엔 이게 안되요.

축구도 대박신인 뽑고 해외유망주 데려온게 대박터지고 큰맘먹고 스타플레이어 한명 영입하면 되긴 됩니다.

근데 축구엔 신인드랩이 없으니까 거물신인은 어차피 돈많은 명문구단 유소년팀에 있으니 거물신인도 기존 명문구단으로 입단하고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해외유망주들도 그지역에 스카우트 파견하고 관리할 여력있는 돈많은팀들이 다 긁어가고.. 스타플레이어 영입은 하위권팀 예산으론 꿈도 꿀수 없죠.

축구도 대박신인 대박외인 뽑으면 대박인데 못뽑는 구조죠.

이러니 축구는 강팀은 맨날 강팀이고 약팀은 맨날 약팀이고 무패우승도 나오고 이러는 겁니다. 

현재 mlb 최강 전력인 휴스턴이 몇년전까지 지구 꼴등하고 답이 없는 팀이었는데 몇년 탱킹하고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근데 축구에선 이게 불가능하잖아요.

메이저리그는 소프트 샐러리캡제도인 사치세 형태로 운영하고 있고 사실상 이 제도는 샐러리캡 제도라고 보기 어려운 제도입니다.

실제로 뉴욕 양키스와 LA다저스만 사치세 적용받고 있을 뿐이며, 뉴욕양키스는 사치세 도입 이후 그냥 매년 내고 있을 정도로 샐러리캡이라고 보기 어려운 제도입니다.

그리고 월드넷님이 말한 축구가 이변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스스로 말씀하셨듯이 상위팀들의 싹쓸이 때문에 실제로 굉장히 어려운데 어떤 근거로 축구가 이변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월드컵이나 유로같은 토너먼트를 예로 들기에는 타 종목도 토너먼트에선 이변이 속출하기 때문에 콕 집어서 축구만이 이변이 높다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물론 특출한 개인이 경기장을 휩쓸 수 있는 농구나 배구같은 종목이 정말로 이변이 나오기 어려운 종목이라는건 인정합니다만 팀 전체적인 조화가 필요한 축구와 야구를 굳이 단기전의 이변확률을 비교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네요

어쨌든 이 새벽에 사실 별거아닌걸로 왈가왈부할건 아닌데 ㅎㅎ

괜히 이런저런 이야기 붙여서 마음상하신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러니까 상위권팀의 선수 싹쓸때뭄에 그런건 종목의 특성이 아니라는거죠. 

종목특성과 리그특성을 구별해야 한다는 거죠.

야구나 농구를 유럽축구처럼 운영한다면 야구는 우승팀 승률 90%이상 농구는 98~99% 가능할겁니다. 그 100이 안되는 이유도 장기리그에 따른 부상이나 주전들 휴식차원에 결장시키고 버리는 경기 때문에 그런거고 그게 없다면 전승우승도 가능할거에요.

야구가 하드캡이 아니라 소프트캡이라 할지언정 레알 바르샤가 쓰는 돈과 강등당한 우에스카가 쓰는 돈의 격차보단 훨씬 적죠. 그리고 성적순 신인드래프트가 있고요.

농구나 배구같이 특출난 개인이 어쩌고 그거 때문이 아니에요.

득점이 많고 적음의 차이죠.

농구에서 100대 80으로 경기가 끝났으면 이긴팀이 비교적 여유있게 이긴거고 전력차가 좀 난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살펴보면 이긴팀과 진팀의 차이는 20%에 불과합니다. 그 20%의 차이도 득점이 100점씩 나다보니 저만큼 크게 느껴지고 승패가 확실히 가려지는 거죠. 저정도 차이면 다시 붙어도 승패가 바뀌기 힘듭니다.

야구에서 전력이 그정도 차이가 나서 10대 8로 경기가 끝나면 승패는 가려지지만 접전에 속합니다. 다시 붙으면 이긴팀이 또 이길 확룰이 높긴하겠지만 진팀도 충분히 해볼만하겠죠

축구에서 전력이 그정도 차이면 승패가 가려지지 않고 무승부가 나옵니다. 양팀간 전력차이 20%가 농구에선 저만큼 크고 야구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차이지만 축구에선 그정도 차이는 큰 의미가 없죠.

또 붙으면 누가 이길지 어떻게 될지 모르죠. 

또 축구에서 2:1로 끝난 경기는 접전으로 봅니다. 이긴팀이 진팀보다 2배나 많은 득점을 했음에도요.

야구에서 10대 5로 끝난 경기는 여유있게 이긴 경기기 되고

농구에서 100대 50으로 끝난 경기는 같은 리그 팀끼리는 있을 수 없는 수준이고 미국국대가 한국이랑 붙을때나 가능한 점수차이죠. 아무도 접전으로 보지 않습니다.

축구 처럼 저득점 종목이면 실력차가 스코어로 드러나기가 힘들어요. 

경기 내도록 밀리다가 플루크 득점 터져서 이기는 거 다른 종목에선 불가능 합니다. 

밀어붙이는데 이상하게 슛만 쏘면 골대 맞고 나오고 그런식으로 경기내용 압도하는데 못이기는 경우 축구라면 가능해요. 

근데 농구나 야구에서 경기력은 이겼으나 경기는 졌다 이런 드립 가능합니까? 야구는 혹시 몰라도 농구는 불가능하죠.

이러니 축구가 이변이 많고 약팀이 강팀 잡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 거죠.

득점이 많이 나와야 실력차가 가려집니다. 득점이적으면 어지간한 큰 차이 아니면 가려지지 않아요.

그리고 야구가 팀밸런스 가장 무의미하고 개인적인 종목이죠.

야구는 패스가 없습니다. 누구에게 득점 도움 이런거 몰아줄수가 없습니다. 

야구는 타자와 투수의 1:1 대결의 반복이에요.

단체 종목 중에서 팀의 조화 같은게 가장 필요 없는 종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