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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게에 간 '용산급행 팔 깁스한 아주머니' 글을 보고서 드는 생각 입니다
그 글은 내가 보기엔 용산급행 깁스 글은 대중교통에서 다친사람이 있는데도 누구도 자리 양보와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일상적인 글이며 평범한 소고일 뿐인데 마치 정치성향적 글인양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더군요
정말 기이하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원래도 남초중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곳이고 때때로 길하지 못한 기운마저 느껴왔습니다만..
글쓴이가 자리에 앉아있었다면 양보하고 배려했을텐데라며 아쉽다는 의지를 밝혀 두었고
또한 본문의 내용만 가지고는 진정성을 판가름 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10만원 써서 택시 태워보내지 뭐했냐'는 둥
'양팔이 다친건 아니잖냐'는 둥
'양보 배려를 강요하지말라'는 과잉 해석 까지
글쓴이 인격공격에 진정성 의심 조롱 비아냥이 주류를 이루.. 아니 압도적 이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음을 넘어 비현실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점입가경이라 해야하나요
하다하다 여혐? 이란 비판을 하더군요
아니, 그 글이 여혐으로 한소리를 들어야 할 글입니까?
(어후 남초에서 여혐 민감성 보소 이정도면 거의 뭐.. 대단하십니다)
남초치고 매우 특이하고 요상한 질감을 느끼게 해줘서
호기심이 컷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위화감이 상당해지더군요
유별난 정치성향의 글이 아닌데도 이정도 공격성이라니...
매우 놀랐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화 기생충이 현실에 있다면 이보다 더할 수 있을까?
기생충 보다 더한 세계관들이 질서를 잡아부는 느낌에
이쯤이면 딱한게 아니라 두렵다로 기우뚱
역시 정의를 내세우는곳에는 정의가 실종되기 쉽고
진보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역설적으로 후퇴가 필연적이기 마련
언젠가는 끝날 흐름이지만 참 등신같은 흐름이구나 했습니다
성향이 아무리 올바르면 뭐합니까?
저 글 주렁주렁 매달린 성품과 인격으로 도달한 곳에는 어떤 휴머니즘이 실현될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은 과연 무엇이 사는 세상 이 될런지요?
사람사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
온라인에서 대한민국 현실 기생충 세계관으로 들어갔다 나온 느낌을 선사해준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그들에게 지지받는 시대정신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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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의요정
이사실을 먼저 아셨으면 좋겠네요
본인 주장을 위해 요즘 인기 있는 기생충을 쓸데없이 끌어다 쓴 느낌밖에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