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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유게시판 입니다.

나이 드니 술을 딱 반병만 마시는게 좋네요. 건강을 위해 줄여야죠 ㅎㅎ1

이제 50 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예전같지 않아요 ㅠㅠ

술을 먹어도 양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배탈도 나고 숙취도 심하고;;

요즘은 그래서 모든 술을 딱 반병만 먹습니다.

소주든 맥주든 막걸리든 뭐든....

요새는 소주나 맥주는 작은 크기가 나와서 그거 하나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ㅋ

막걸리는 작은게 없어서 그냥 반병(딱 2잔) 마시구요.

어제도 막걸리 1병 다 먹고싶은걸 참고 딱 2잔(반병) 먹고 냉동실에 모셔두고 끝냈더니

지금 상쾌합니다. 1병 다 마셨으면 설사에 숙취에 쪼금 안좋았을텐데 보람차네요.

그나저나 남은 막걸리 반병은 언제 마실까나 ㅎㅎ

남겨두니 계속 생각나는게 문제네요;;

전 술이 잘 안 깨요.

아무래도 늙은 게 맞아요.

2020-02-26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