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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기업 경력직 최종 면접을 봤었습니다.
면접관 4분 계셨고 저 혼자 보는 면접 방식이었습니다.
첫 질문은 지원동기와 회사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 여쭤보셨고 준비했던 내용이라 문제 없이 잘 대답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1차 면접 합격 후에 평판조회를 실시해서 제 회사 동료들에게 연락이 왔었습니다.
평판조회를 한 회사 동료들 중 한명은 와이프와 지금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라는 말을 하였고 현 직장 외에 그 전 직장에서도 일을
하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 가족은 어디 있냐는 갑작스런 질문에 지금 xx에 있다 정도만 대답했었고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라고 대답을 못한것이 마음이 좀 걸리네요.
또, 지금 지원한 회사와 관련된 경력을 자기소개서에 쓰라고 해서 현 직장만 기재했었는데
그 전 직장에 대해서 물어봤었습니다. 그 회사 이름은 뭐고 그 회사는 8개월만 다녔다고 했습니다.
(전 직장을 기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말했어야 했나 싶네요..)
그 질문이 오는 도중에 물어봐도 되나 싶었지만 솔직히 대답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판조회와 상이한 내용을 대답한거 같아서 마음이 좀 걸리고 거짓말처럼 들릴까봐 걱정이네요.
그리고 면접관 중 대표분이 눈을 감고 계시다가 무언가 대답하면 잠깐 눈을 뜨시고 관심이 없으신건가.. 그런 생각도 들고
그 외에 면접 질문엔 침착하고 차분하게 잘 대답한거 같아서 애매하네요.
면접 합격 느낌이란게 있을까요..? 전 하루는 합격같고 하루는 불합격같고 참 죽을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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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결과 있을거에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