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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즈음 큰애하고 와이프하고
마트에서 점심먹고 필요한 생필품 사러 갔습니다
한바퀴 둘러보면서 식재료랑 생필품 사고
와이프 하고 큰애는 장난감 코너를 둘러본다고 따로 가고
저는 우유쪽에서 혼자 우유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 옆으로 여성분이 오시더니 우유를 고르는듯 했습니다
저는 마트카트를 이용하고 있었고
그 분은 개인 장바구니 (가방 같기도하고요)인거 같았습니다
그 때 우유를 고르면서 그 장바구니로 밑에있턴
2.3리터 짜리 플라스틱 우유를 건드렸는지 여성분이
"아" 소리내면서 그게 냉장진열대 밑으로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 발밑쪽에 떨어졌길래 그냥 제가 주워서
다시 제자리에 올렸는데
보통 이러면 감사의 표시로 고맙다고 혹은 감사하다는
가벼운 표현하지 않나요?
그런데 바로 아무일 없단듯이 휙 돌아 갈길 가더라고요
진짜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
그냥 이 여성은 본인이 우월하다 생각해서
본인의 실수는 그 따위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지
앞으로는 그냥 애기들이나 어르신들 도와드리는것 이외는
못본체해야겠어요 괜히 아무것도 아닌일에 맘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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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 소리를 들었고 그러면서 우유가 떨어졌는데
본인도 인지 했는데 그냥 휙...
이상한거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