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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진 대학생들과 지도하는 래크리에이션 그룹(사회자)으로 나뉘어 총 4개의 그룹이 카드게임을 합니다.
1. 숫자 1 3 5 7을 두번 번씩 제출 할 수 있고, 이기는 그룹은 포인트를 얻습니다. 최종적으로 이긴 그룹은 승자가 됍니다.
(승자는 맛잇는 밥과 간식, 숙면실 제공. 포인트가 가장 낮은 그룹은 텐트에서 취침)
2. 각 라운드에서 제출한 숫자가 가장 높은 그룹은 그 숫자대로 포인트를 얻고, 나머지 그룹은 -1점씩 차감됍니다.
사회자 그룹은 가장 높은 숫자를 제외한 나머지 숫자만큼 포인트를 얻습니다.
3. 만약 모든 그룹이 같은 숫자를 제출했다면 3개의 그룹 모두 숫자를 다시 가져가고 사회자 그룹은 -1점씩 차감됍니다.
최종적으로 이기는 그룹은 상품이 제공됍니다. 지도자그룹 역시 마찬가지로 경쟁자입니다.
여기서 최종적으로 이기는 그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두 눈치 싸움을 하면서 포인트를 얻기 바쁘지만 사회자 그룹은 대부분의 라운드에서 포인트를 얻기 때문에 대학생 그룹에선 승자가 될 수가 없을걸로 보였어요.
- 지도강사가,게임 막바지에 이기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모두 담합해서 같은 숫자를 내면 사회자를 제외한 하나의 그룹이 승자가 될 수 있다고요.
여기서 지도 강사님들이 의미하는 바는 '모두 졸업 후 힘을 합쳐 부패한 관리자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승자가 되어라' 입니다.
적어도 제가 이해하기에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요?
의미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생각하면, 관리 그룹은 담합을 해서 대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와 세금을 요구하고 이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대때와 다를 바가 없이요.
또한 관리자 그룹도 역시나 경쟁하는 같은 그룹이기 때문에 텐트에서 취침합니다. 대학생 그룹과 다를 바 없이 하나의 그룹입니다. 부당한 담합으로 승리를 하는게 올바른 선택이 맞을까요?
여러분은 비슷한 경쟁사와 담합으로 새로운 경쟁 그룹을 도태시키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부러 그렇게 생각하도록 대학생들에게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죠. 그래야 지도자 그룹도 그들에게 합법적으로 패배를 안겨줄 수 있는 이유가 생기니까요. 그들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 세금을 걷어야하고, 있지도 않는 사무직에 경쟁을 둬서 누구가는 반드시 패배하게 만들어 포인트를 얻어야 합니다.
지금 지도자 그룹이 하는 행동이 정답이라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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