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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도네시아 차기 대선 지지율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그린드라당): 25.1%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투쟁민주당): 11.8%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무소속): 11.4%
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투쟁민주당): 8.0%
산디아가 우노 여행 및
창조경제부 장관(그린드라당): 7.7%
트리 리스마하리니 사회부 장관(투쟁민주당): 6.1%
리드완 카밀 서부자바 주지사(무소속): 5.6%
아구스 하리무르티 유도요노
민주당 대표(민주당): 5.4%
수시 푸지아스투티 전 해양수산부 장관(무소속): 2.6%
압둘 소마드 이슬람 전도사(무소속): 2.2%
가톳 누르만티오 전 군사령관(무소속): 2.2%
코피파 인다르 파라완사 동부자바 주지사(국민각성당): 2.0%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 13.3%p차 우세
(PDI-P: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 Gerindra: 그린드라당, Golkar: 골카르당, PKB: 국민각성당, NasDem: 국민민주당, PKS: 번영정의당, Demokrat: 민주당, PAN: 국민수권당, PPP: 통일개발당, Perindo: 인도네시아 연합당, PSI: 인도네시아 연대당, Hanura:
인민양심당)
2024년 인도네시아 차기 총선 지지율(지난 총선 대비)
투쟁민주당(대중주의, 민족주의): 30.5%(+11.2)
그린드라당(우익대중주의, 군부): 16.7%(+4.1)
골카르당(경제적 자유주의, 군부): 12.6%(+0.3)
번영정의당(이슬람주의): 10.3%(+2.1)
국민각성당(이슬람주의): 10.2%(+0.5)
민주당(중도주의): 6.1%(-1.7)
국민민주당(민족주의): 3.8%(-5.3)
국민수권당(이슬람주의): 3.8%(-3.0)
통일개발당(이슬람주의): 2.3%(-2.2)
연합당(대중주의): 1.1%(-1.6)
연대당(진보주의): 0.8%(-1.1)
인민양심당(자유조합주의): 0.5%(-1.0)
제1여당 투쟁민주당 13.8%p차 우세
총 의석: 575석
과반의석: 288석
비례대표 봉쇄조항선:
4%
2021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지지율
긍정평가: 69.8%
부정평가: 29.3%
모르겠다: 0.9%
긍정평가 40.5%p차
우세
조사기관: LSI
조사기간: 1/25-31
표본크기: 1,200명
지난 19년
4월 17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의 최종결과가 21일 발표되면서 조코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었습니다. 거기다 총선에서도 집권 여당연합이 압승을 거두면서 이후 국정운영이 원활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2017년에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가 그린드라당의
지원을 받아 쿠란 모독 논란을 촉발시킨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 당시 자카르타 주지사를 꺾으면서 2012년 선거에서 아혹을 부지사로 지명했던
조코위 대통령의 책임론이 잠시 불거지기도 했지만, 저명한 이슬람 보수주의 성직자인 마루프 아민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사위였으며 군인 출신인 프라보워
후보 측에선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헌법재판소 제소를 추진 중이었지만, 오히려 산디아가
우노 부통령 후보가 전선에서 이탈하는 등 야당연합이 먼저
흔들리는 판이라 제소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선거 압승의 기세를 몰아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면상승의 위협이 있고 포화상태까지 된 자카르타를 벗어나기
위한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며, 유력 후보지로 보르네오섬 중부 팔랑카라야, 동부 부킷 수하르토 등이 거론되었고 결과적으로 보르네오 동부 지역의 부킷 수하르토 인근이 낙점되었습니다.
하지만 투쟁민주당이 의회 내 단독 과반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데다, 선거
승리를 위해 끌어들인 구 군부 세력(골카르당)과 이슬람주의 세력(국민각성당, 통일개발당)의 목소리도 크게 나타나면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정치적 후원자를 자처했던 메가와티 전 대통령과도 사이가 벌어지면서 정책 추진을 위해선 세 확장이 절실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조코위 대통령은 그린드라당을
끌어들이기 위해 최대 경쟁자였던 프라보워 수비안토를 국방장관으로
지명하는 카드를 내놓았으며, 그 후로도 산디아가
우노 등 야당연합 측 인사들을 여럿 기용하며 협치의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정치를 하려는 야권세력의 대응과 충돌하며 여러 곳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매우 앞서고 있지만, 타 기관 조사에선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승부를 펼치거나 앞서기까지 하는 중입니다. 거기에 더해 차기 총선 조사에선 투쟁민주당이 여유롭게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압도적인 지지율도 큰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여론 추이를 알기 위해선 내부 경선이
끝난 것을 가정한 양자대결 조사가 필요하나, 제대로 된 본선 조사는 간자르가 뜨기 전인 20년 1월 이래로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력주자인 둘 외에도 각 지역의 주지사들이나 장관, 그리고 첫 직선제 대통령이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아구스 하리무르티 유도요노 민주당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언급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로도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KFX
공동 개발 및 잠수함 구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조코위의 공이 늘어나기 때문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해당 계획들에 매우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분담금 문제 등에서 크게 차질이 생긴 바 있습니다.
그렇게 인도네시아 차기 대선 및 총선은 한국 경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버렸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신남방정책과도 관련해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이벤트기도 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gksejrdn7/222258525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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