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영화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

2001년부터 아이디어를 구상해 20년째 개발 중인 영화

전부터 이 영화를 꼭 찍겠다고 다짐

봉준호 모든 작품이 그렇듯이 장르가 모호

기생충처럼 단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지만 가깝게는 서울에서 재난이 발생하는 호러액션드라마

뉴욕이나 시카고에서 찍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님

모든 거리의 보행자들이 똑같은 피부색을 가져야만 성립되는 영화

캐스팅에 관해서는 미리 인물을 정해두고 쓰진 않음


2. 영어영화

2016년에 본 CNN 뉴스에서 아이디어

실제 있었던 사건을 기반

250억~300억원 규모

미국과 영국에서 절반씩 찍을 예정


기생충으로 칸에 가기전부터 이미 시나리오 두개를 동시에 작업하고 있었고 이 중 하나는 올해 2월에 시나리오 초고 완성

둘 중 뭘 먼저 찍을지는 모름

두 작품 다 '마더'나 '기생충' 정도의 규모


봉준호 감독 향후 일정

4월 25일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 감독상이나 각본상 시상 유력. 작품상은 주로 원로배우들이 시상하기 때문
작년 작품상 시상자는 제인 폰다(83세)

9월 1일 ~ 9월 11일에 진행되는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작품 심사
그동안 한국인이 심사위원이 된 경우는 있었어도 심사위원'장'은 역대 처음

헐리우드 리메이크 HBO 드라마 '기생충' 제작도 예정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