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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 회사에 입사한 30넘은 늦깎이 신입사원이 있는데요.
작년에 힘들게 공부해서 알만한 공기업 직계열 회사에 들어갔었는데
신입이 연봉도 5-6천정도 .....
집을떠나서 기숙사 생활을 했었다고하더군요.
기계 전공이었고 수습기간 3개월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나보더라구요.
자기를 가르키는 사수가 업무를 가르켜 주지도않고 매일 시큰둥하게 대하고
윗사람들이나 동료들에게 맨날 뒷담화하고 수준이 떨어진다는둥.....고문관이라는둥..
몇달 동안 입사해서 있으면서 정말 힘들었다네요.
죽을만큼....
진짜 죽어라 공부해서 힘들게 들어왔는데 왕따를 당하고 적응할 기회도 주지않으니
힘들수 밖에 없었겠죠.
참고 또 참으면서 정식으로 발령받고 했는데도 왕따는 계속당하고 ....
공기업 취업했다고 좋아하시던 부모님 생각하니 더욱 그만두는게 정말 망설여 지더라네요.
버티다가 버티다가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만 두고 다른 시험준비하다가
너무 늦어지는것 같아서 돈벌면서 계속 공부할려고 집 가까운 우리 회사로 왔는데
돈도 적고 회사도 그냥이지만 진짜로 맘은 편하답니다.
집에서 다녀서 더욱 좋다네요.
제가 그동안 같이 일해보니 이친구 공부머리는 확실히 좋은데 현장 실무 관련일은 좀 느리긴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뭐 고문관급은 아닌데 참....아무리 어렵고 난해한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다 할수있는일인데도
그렇게 왕따를 하고 그만두게 만드는 그 분위기하며 못된 인간들....
똑같이 시험쳐서 들어갔는데 지방대 나왔다고 수준어쩌고 저쩌고...
직장내 괴롭힘 왕따로 신고나 하고 그만두지하니까...그냥 모두 보기도 싫고 더이상엮이기도 싫었다더라구요.
요즘도 이런데가 있다니 참 야박한 세상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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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키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