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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에 대한 재미난 기사18
- [* 비회원 *]
- 등록일 2021-05-11 13:19
- 조회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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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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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락
강원도나 새터민 음식이 대체적으로 간이 적고 슴슴한 편이라니까 원래 평양냉면도 그랬을 가능성은 있겠죠
다만 시대가 변하면서 음식간도 바뀌는거라 지금 북한 음식도 그럴 가능성이 있고, 특히나 관광객들 받는 북한 옥류관 이런곳들은 더 대중화된 입맛에 맞춰갈 가능성도 크니까요. 애초에 조미료라는게 지금 북한사정에서 그렇게 쉽게 쓰긴 어려울것같기도하고
반면에 해방전후, 6.25무렵 북한 음식들은 과거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크니. 무엇보다 그런 사람들에겐 고향의 맛일거라 그 맛을 유지해왔을 가능성이 있을듯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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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돌이
네 오히려 북한의 평양냉면이 서울식 평양냉면보다 더 크게 변했을 확률도 있어요. 이건 다수의 실향민들 인터뷰해보면 알수 있을듯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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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
유행을 따르지않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사는게 힙스터인데, 힙스터흉내가 유행이 되어버리는 현실
다른 힙스터를 따라하는게 무슨 힙스터?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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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돌이
평양냉면은 고기 육수인데 설렁탕에 다데기를 집어넣는 이들도 있고 그냥 소금간에 파만 뿌려서 먹는걸 좋아하는 이들도 있을테고.
그리고 역으로 서울에 남은 평양냉면이 원래 북한식에 가까울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어요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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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천하
걍 밀면 먹겠음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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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이구나
과거 평양냉면은 정말로 슴슴한 맛으로 먹었지 않나 싶습니다
슴슴한 맛이 진짜 평양냉면이다 라는 식의 구도가 되니 그 밍밍함이 극도로 심해져 여기부터는 맛의 왜곡이 생겼을거라 봅니다 그러나 정작 진짜 평양에서는 시대의 변화로 양념 넣어서 먹는 스타일로 바뀐지 이미 오래되어버렸고요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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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돌이
그런데 평양냉면은 자극적이지 않을뿐 간은 충분히 되어 있어요.
고기로 육수빼고 간하면 그걸로도 충분한데 고기육수로 만든 국물류 좋아하면 평양냉면도 입맛에 잘 맞을 확률이 높죠.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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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용
근데 확실히 어릴때 먹었을때는 걸레행군물 맛이었는데
술먹고 나이들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그리워 지는 맛이 되어 버렸더군요 어른입맛이라기보단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기 시작할 때 생각나는 맛 같습니다.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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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찾아서 안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