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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며칠째 해당 주제로 글을 쓰게 만드는
라오스 오지마을 한국인 채널의 주인장 부터해서..
어떤 유튜버느 라오스 여행 가이드 하다가 코로나로 일거리 사라지고
유튜브 채널 개설해서 한끼줍쇼 컨셉으로 한번 해보자 해서
길거리 가다가 들어가 본 첫번째 집이 가난 + 불행의 연속이라
유튜브 수익금과 구독자들 후원금으로 그집에 도움 준 유튜버..
또, 다른 영상에선 가이드 할때 같이 일했던 현지 지인 만나러 타지에 갔는데
지인집 바로 옆이 초등학교..
근데 한 아이가 유독 눈에 띔..
혼자 신발조차 안신고 노는아이..
결국 그 아이가 눈에 밟혀 신발 사들고 아이집에 가보니
집에 변변한 이불 조차 없고.. 쌀도 없어서 밥걱정하는 수준..
그래서 또 신발이며, 옷이며, 쌀이며, 부식이며 한아름 사다가 안겨주고..
캄보디아 아내와 결혼하고 한국 살다가
캄보디아로 이민가서 중고차 매매업 하며 살고 있는 교민인데
장모님이랑 처가에 엄청 잘하고..
자기 사업장 근처 커피숍 갔는데
서빙 알바여자애가 알고보니 대학교 한국어과 1학년 생..
그래서 흥미가 생겨 몇마디 나눠보니
얘도 사정이 너무 딱함..
엄마 아빠 이혼으로 어릴때부터 혼자 돈벌면서 살고..
한달에 170달러 받으며 커피숍에서 풀타임 알바하며 살고 있는데
코로나로 손님 끊기며 월급이 80달러로 깎임..
근데 방세가 50달러.. 한달에 30달러로 살아야 하는 상황..
또 구독자들이 난리나서 후원금 약간과 유튜브 수익금 합쳐서 1천달러를
이 여학생 장학금으로 전달..
근데 자기만 가서 돈 주면 뭔 사기꾼이나 이상한 놈으로 오해할 거 같다고
현지인 아내 대동(한국말 엄청 잘함..)해서
아내가 장학금 1천달러 전달 및 상황설명..
그리고 일할곳 필요하면 자기네 중고차 매장 사무직 여직원 하나
필요하니까 와서 일하라고 얘기하줌..
이튿날 커피숍 관두고 왔다고 영상 올라오더군요.. ㅎ
그리고 덤으로 한국어도 같이 배우는중..
캄보디아 현지인 동생과 같이 동업 하고 있는데
현지인 동생은 제주도에서 4년 반동안 닭 해체공장에서 일했다고..ㅋㅋㅋ
거기서 돈벌어서 캄보디아에선 중상류층 인듯 싶더군요..
한국말도 엄청잘하고 발음도 좋고..
반면에 동남아 가서 이쁜여자들이랑 이런저런 모습들 보여주면서
어그로 끌어서 유튜브 채널 수익으로 먹고사는 유튜버들도 꽤 있는듯 싶고요..
이런 영상들을 한번도 안보고 있었는데
라오스 오지마을 한국인 채널 하나 구독하고
보고있다보니 알고리즘이 엄청나게 추천을 해주네요.. ㅎ
알게 모르게 저런 가난한 나라에 살거나 체류하며
작은 국위 선양 하는 사람들도 많고 말이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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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