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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주사 맞고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살짝 두통 몸살기 있고 열은 없길래
타이레놀 먹고 잠
11시쯤 깻는데 열도 나고 몸살 두통 심해져서 타이레놀 또 다시 잠
새벽 1시에 너무 아파서 다시 깼는데 이대론 안될거 같아서 119 전화해서
의료담당상담원? 대충 이런 분하고 통화해보겠냐고 해서 통화진행
타이레놀 먹었는데도 이렇게 아프면 응급실 가보는게 좋다고 해서 구급차 보내줌
구급차 대원이 열 재봤는데 38.9 나옴
대학병원 가서 수액하고 해열제 주사로 맞고 피검사 진행
예상했던 대로 피검사는 특이사항 없었고 해열제 맞은 덕분인지 온도는 좀 내려감
약도 먹고 시간도 좀 지나서인지 지금은 몸살기운 살짝 남아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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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면 200정도 나왔을텐데 몸살기운이 너무심해 응급실 갔더니 10마일정도거리 다해서 2180불나오더라구요
이송비용이 260달러 ..씹;
@라랄제 119는 구급차는 무료니까요
@라랄제 미국이 존나 말도안되게 비싼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죠?
@아에몬 실비 나오면 많이 부담 줄어드실거예요.
@라랄제
119구급차는 전액 세금으로 유지되는거고,
병원비는 나와 회사가 늘 내고있는 보험료로 건강보험이 지불하고
진료시에 내가 지불해야하는 금액은 전체 병원비의 일부일 뿐이니깐
내가 내는 돈도, 실제 의료비도 10만원보다는 훨씬 더 많죠.
@ㅃㅃ2 사제 119 구급차는 뭐죠
@라랄제
환자가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때 주로 사용해요. 119는 그런 이송은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