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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초 생활수급자가 저희 어머니한테 사기를 쳤네요.

저는 건물주 아들이구요

저희집에 기초생활 수급자 노인(남49년생)이 사는데요.

수급자 :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방충망을 교체해준다는 소식을 어디선가 듣고 수급자가 스스로 주민센터에 연락해서 무료로

자기방에 교체를 받았습니다. 7월27일

그리고 뜬금없이 오늘(31일) 수급자가 방충망 자기가 돈들여서 교체했다고 하면서 저희 어머니에게 돈을 5만원을 달라고

해서 저희 어머니가 ( 아 그러냐고?)교체할때도 됐으니 5만원을 수급자에게 드렸습니다.

제가 집주인한테 말도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교체후에

돈을 후 청구 한것이 이상해서. Cctv카메라 돌려보니

구청에서 어려운 사람들 전등.방충만.수도 이런것들 무료로 수리해주는 분이 해준것이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추가요금이 나오지 않았겠나 싶어서 주민센터 물어봤더니 돈받은적 없다고 하더군요..

기초생활수급자가 공짜로 받은것을 돈들여서 고친것처럼

거짓말해서 저희 어머니(51년생)에게 사기를 친것이었습니다.

너무 어이기 없어서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