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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글보다 몇달전 겪은 쿠폰 날린때 생각나네요.10
- i29
- 등록일 2021-09-25 14:11
- 조회수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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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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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동안 뿌려뒀던 쿠폰이 슬슬 쌓일 때쯤 되면 고의로 폐개업을 반복해서 쿠폰을 휴지로 만드는 업체가
진짜 있을랑가요? 쿠폰으로 뭘 시킨다는 얘기는 그만큼 충성도 높은 단골이란 뜻인데 단골들 일부러 다 잘라내는 미련한 짓을 할랑가 싶기도 하공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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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29
예전에 그런짓 하던 업체 많았어요. 중국집 일반인이 매일 먹는게 아니라 쿠폰이 쌓일정도면 꽤 먹은건데 이리 모이려면 식구점 있고 주말이나 평일에도 좀 먹어야 쌓이거든요. 쿠폰점 모렸다 싶어서 전화하니 상호가 바꼈네요. 이전쿠폰 날리고 또 새로 모으다 바뀌고 정말 황당했던게 사장은 그대로 였던적이 있어요.
이거 외로 배달전단이나 냉장고 자석 메뉴쿠폰 같은거 날라오는거 모아뒀다 그중 맛없으면 다른데 주문하는데 같은곳에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화건 번호 상호에 맞게 쿠폰을 주니 한 가게라도 쿠폰이 제각각 입니다.ㅎㅎ
배달할때 전화 상호에 맞게 그릇이나 젓가락 인쇄도 달라요. 근데 카드결제할땐 상호가 동일하고 그연락처 보니 원래 먹던곳 였습니다. 이걸 알게된 계기가 여름에 냉면 먹다가 알았네요.ㅎㅎ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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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나라
인수하는 사람 입장에서 해줘야할 의무는 없지만 이런걸로 자연스럽게 단골 확보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은거 같은데
다들 생각이 다른거니까~~ 탕수육,양장피 아깝네요.ㅠㅠ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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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9
네. 맞아요. 나중에 상호만 바꾸고 사장은 그대로인거 아니 기존꺼 빨리 쓰라고 알려줘서 혼용해서 쓴적도 있네요. 쿠폰이 쌓일정도로 먹고 쿠폰 교환할 정도면 단골인건데 이걸 싫어하는 업주가 많은게 씁쓸하죠. 그럴거면 쿠폰을 주지 말던지 주고 모아 쓰려니 뭐라하고 그건 아닌거 같아요. 한참 지난일인데 동네 쿠폰을 파는 사람도 있는걸 장터에서 봤네요. 업체에서 어느정도 배달해 먹던 사람인지 아닌지는 파악이 되기도 해서 자주 먹지 않음 교환이 힘들텐데 그런 편법도 있나보더라구요.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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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9
쿠폰 다 모아갈때 쿠폰 완성하려고 주문하기도 하는데 사용 못하면 사기당한 느낌이더라구요.
2021-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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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들이 간혹 야반도주하는데가 있어요.
가장 큰게 식자재 한달 두달 밀린거 다 떼 먹고 튀는거
맛은 그냥저냥이래도 이사단만 안났으면 동네장사로 엄청 벌었을텐데 희한하더라구요.
그 망한 자리에 상호만 바꿔서 또 장사하고 사장만 바뀌고 했던세 여러번 였는데 이번엔 코로나 상황인건지 새로 들어오는 중국집이 없네요.
선불로 한달치 내고 먹는 경우가 좀 위험한데 그런 손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가게 하던분들한테 돈빌리고 떼먹고 도망가서리 난리 한번 났다고 들었어요.
빵집 사장님은 잘 알지도 못하는데 와서 며칠만 돈점 빌려달라 할때 거절해서 다행였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