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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익숙한 사람들...5

무감각
등록일 2021-09-25 21:04
조회수 766

물론 자신의 잘못이 분명함에도 뻔뻔스레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사악함으로는 1순위라고 할 수 있겠지만...

모든일을 마치 미리 사과할 준비를 하고 시작하는 것 마냥 행동하는 사람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이를테면 납기일을 번번히 지키지 않는 거래처.

납기가 도래하면 늘상 묵묵부답, 연락이 안되다가 추궁을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미안하다. 죄송하다. 양해해 달라 사정이 이만저만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사인 간의 약속에서도 항상 늦는 사람들은 변명도 참 가지가지...

이런 사람들의 마인드는 자기가 상당히 사회생활에 유도리가 있고 일단 문제는 됐지만 수습은 잘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공통점은 참 사과는 시원시원하게 잘하더라고요. 비굴할 정도로...

그러나 반복된 사과를 받다보면 느끼는 감정은 이런 부류들도 순 나쁜놈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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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인 사과도 사실 개선의 여지가 없는 면피용이죠. 똑같은 놈들입니다.

2021-09-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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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무감각

사과의 진정성은 그후에 개선된 행동이어야 하는데 늘 같아요. 고의적 사과유발자

2021-09-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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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옵1002

보통 상대 거래처 납기 늦어도 당당한 이유는~

좋은 줄 타고 들어온 경우~

늦어도 될만큼 접대한 경우~

혹은 상대가 사실상 갑인 경우.

이거 외에 있을리가.. ㅡㅡ;;

2021-09-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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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무감각

비굴할 정도로 사과를 하니..정당히 따지는 사람이 되려 찝찝해 지게 하네요.

2021-09-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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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홍진호콩지노빈지노

너한테 사과를 하곤있지만 내가 선댄곳은 니 윗사람이란 뜻임. 진짜 계약 날아갈판 되면 사람이 달라져요.

2021-09-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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