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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걱정스럽네여
회오리 유가 두군데라 첨에 오기전에 13만원 불렀는데
그전에 제가 DIY 해보려고 뺀치랑 롱노즈 이용해서 작업좀 해놨거든여 10분도 안걸리고 금새 했는데
그래도 사놓은 트랩이 안맞아서 그냥 네이버 스토어 검색하다 업자 불렀는데 와서 보더니
다 해놓셨네요? 하더만 13만원이 원래 가격인데 막 계산 하더니 8만원만 받겠다고 하네여
작업 과정 옆에서 지켜봤는데 5천원짜리 트랩 제가 사놓은거보다 더 안좋음 ㅋㅋ
그거로 실리콘 살짝 묻히더니 작업끝났다더군요 자기도 별 작업 아닌거라 뻘쭘한지 말이 많더라구여
전 회오리 유가 통째로 뜯어서 하길래 13만원이구나 했는데 별거 아니더군요 출장비 줬다 생각 하고 그냥 주고 말았는데,
이게 잠깐이지만 쭈그려 앉아서 하는 작업이라 그런가 앉았다가 일어날때마다 아우 머리야 왜이러지 하고
현기증 나듯 몇번을 제스쳐를 취하는데 저는 혹시나 해서 핸드폰 만지작 하면서 119부를 태세 및 고혈압이나 이런걸로 쓰러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교차 하면서 무사히 작업 마치고 갔네요 작업 과정 지켜보다 나머지 베란다랑 안방은 동네 철물점 가서 5천원주고 실리콘이랑 건 사다가
싹 했네요 3군데 제가 했으니 10만원 번걸로 위안 삼고 있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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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찌로 뜯어낸 정도라 제가 생각했던 작업과 달라서 씁쓸. 전 블로그 보고 네이버 스토어 찾아서 의뢰 한거라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