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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군번
내무실 창문에 찍찍이 붙여놔서 틈만나면 수건 찍찍이에
붙여서 창문 가리고 분대장새끼가 일이등병들 폭행
주말에 병신이 지 멋대로 내무실에서 상황울림.
일이등병들 그 새끼가 에엥 파스트패이스파스트패이스
이러면 티비보고 앉아있다가 깜짝놀라서 전투복 갈아입고
군장싸고 더블백에 관물대 있는거 다 때려넣고 빨리한
순서대로 일렬로 차렷하고 서면 꼴찌는 방독면 쓰고
얼차려 시킴
끝나고 나면 내무실 관물대 치약미씽은 덤
담배통제, Px통제, 전화통제 ㅅㅂ
특히 제 바로 윗선임 어머니가 시한부셨는데
지 맘에 안든다고 집에 전화못하게 전화통제한건
악마적 행동이였음. 주말에 우리가 몰래 망보고
교회까지 내려가서 전화하게 하고 그랬음
일이병들마다 담당을 정해줌 담배병, 칫솔병 이런식으로
야 칫솔병! 이러면 담당이 벌떡 일어나서 칫솔에 치약
짜줘서 대령해주면 아주 흡족하게 받아서 화장실감
이새끼 우리가 밤에 불침번설때 작전짜서 몰래
연등실가서 소원수리 써서 중대장 책상에 올려놔서
영창보내고 다른부대 보내버림
아 진짜 사회에서 어떤 짓 하며 살고있을지 가끔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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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mos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