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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빌라에사는데요.
주말새벽에 영화보고있는데 갑자기 도어락 비밀번호 눌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그 도어락 커버 올라가고 삐삐삐삐 번호 눌리는 소리요.
제 집 비밀번호 아는사람이 아무도없거든요. 이 새벽 1시에 올사람도없고요. 한 네번인가 틀리더니 문 손잡이를 막 흔들다가 문도 쾅쾅치고 하다가 어느순간 조용해졌는데요. 그렇게 눈뜸밤 보내다가 아침되서야 잠이들고 점심때즘일어낫는데
띵동띵동 벨이 울려서 나가보니 윗집에 산다는 사람이왔는데 술쳐먹고 새벽에 꽐라되서 들어와 실수로 그랫다네요. 죄송하다고 복숭아 잔뜩 사들고왓더라고요.ㅋㅋㅋ
옛날 학생이 본가에있을때도 빌라인데 1층이었거든요.
구도심인데 빌라촌인데 도둑이 진짜 많습니다. 저도 새벽에 폰보다가 어느새 들어온 도둑이랑 열린 방문 사이로 눈마주치고 진짜 폰집어던지고 소리지르면서 난리쳤던 기억이나네요. 결국 창문타고 도망가고 못잡았지만요.
이후 유명한 도어락 방범창도 달았는데 어떻게햇는지 뚤리고 결국 쇠창살치는걸로 해결봣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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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어락 눌리는소리 들리면 짧은순간에 오만가지 생각 다들죠 근데 대부분 윗집이나 아랫집 잘못 찾아온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