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 전기세 많이먹는데

그냥 에어컨 회사에서  (연구해서) 정한 온도로 트는거라..

(그게 26인지 27인지 모르지만)어짜피 기준온도에 도달하면 습기제거 못합니다.

지금처럼 어정쩡한 날씨에는 에어컨(온도조절)+제습기(습도조절) 둘다 트는거 말고는 답이 없어요.

대형빌딩도 요즘날씨에는 에어컨+히터 둘다 가동해서 섞어서 내보내요..

제습과 냉방은 전기세에선 별 차이가 없어요.

바람의 세기차이라 보면되요

제습은 실내기 팬 속도를 약하게 해서 

습기가 안에 냉각핀에 맺히게 해서 그 물을 빼내는거

냉방은 바람이 세니까 습기가 응결전에 다시 날라감

냉방에서 바람을 약하게하면 그게 제습이에요

에어컨 제습기는

원리가 같다고 다들 그러지만

작동 메커니즘이 같아도

지향하는 방향이 달라서 그래요..

게다가 신축 구축

그리고 에어컨의 방향이나 거리에 따라서

제습의 원리는 동일해도 효율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동을 모델 동일 실외기라도

요즘 나오는 신축은 

에어컨의 제습모드가 효과가 뛰어난데 반해

구축 빌라나 오래된 아파트는

(여기 더해서 평수까지 30평대로 넓다면

고출력 제습기가 더 효과가 좋습니다)

저희집의 경우 휘센 에어컨인데

제습모드 켜면 오히려 습도가 올라갑니다 .

23도 밑으로 냉방돌려서 습도를 억누르거나

제습기도 같이 돌려서 공중 수분을 없애버리거나..

아무리 그래도 에어컨과 실외기의 덩치나 용량으로

따지면 제습기는 새발의 피라 여길분들이 많지만

저희집같은 30평대 구축 빌라 20년��..

여기서 에어컨과

매우 멀리 베란다까지 가느다란 배관으로

동떨어진 실외기에서

수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빠져나가는지는 알수 없고

제습모드는 효율이 떨어지다 못해 역으로..올라가며

냉방의 건조한 바람과 제습기의 뜨겁고 건조한 바람

콜라보로 거실을 50까지 낮추는데 성공했습니다

시원하게 한번 얘기해줬으면 좋겠네요.

에어컨에서 온도 낮추고 풍량 약으로 돌리는게 제습모드입니다.    

캐리어 박사가 제습기를 만든거였죠

제습기를 만들고보니 냉방이 되네 한거죠

다른분들 말씀처럼 습기를 빼기 위해서 바람 세기로 조정하는거죠

실외기가 돌면서(냉매가 순환), 팬 강하게 틀면 냉방이고 약하게 틀면 제습입니다.

위에도 다른 분이 설명해놓으셨지만, 결로현상으로 냉각핀에 �셜� 물방울이 강풍이면 물방울이 되기 전에 날아가지만, 약풍이면 날아가지 못하고 모여 물방울이되어 배수관으로 떨어지고 결국 밖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냉각핀과 방안 온도가 비슷해지면 결로현상이 약해지고 제습효과가 약해지겠죠. 그러니까 온도차가 심한 초반에 제습기능을 쓰고 습도가 어느정도 맞춰지면 강풍으로 놓고 냉방을 하면 습도와 온도를 잡는 쾌적한 냉방이 되겠죠. 또는 냉방과 동시에 제습기 살 돈으로 난방을 틀어서 온도를 높혀도 됩니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그냥 냉방으로도 충분히 엄청난 양의 물방울이 생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