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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엄마가 예상보다 빨리 나오긴 했는데 빨리 바람핀거 신지혜가 알게 되고 친딸 아닌거도 유전자 검사로 밝혀져서 빛의 속도로
퇴장시켜야하는데 약먹는 장면 때문에 진짜 병이냐 꾀병이냐 단순 영양제냐로 질질 끌고 조남수 처단은 늦어지려고 하는게 뻔히 보이네요
지혜 엄마 역할로 출연한 사람은 전직 아나운서라 전문 배우도 아닌데 질질 끌면서 오랫동안 출연시킬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작가 머릿속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33회까지 호감이미지였던 신지혜 캐릭터는 조남수 처단이 늦어지면서 갈수록 비호감 이미지로 바뀌어버리고 있네요.
살다살다 악역이 본성 갑추고 있다 서서히 드러내는건 봤는데 원래 선역으로 호감쌓던 캐릭터를 빌런에게 세뇌시킨 후 비호감으로 바꾸는
드라마는 잘 안나오는데 신지혜를 통해서 그걸 해내는군요.
대다수 시청자들은 신지혜가 조남수 실체를 빨리 눈치채고 이별선언을 하길 바랬는데 작가는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하다가 나중에 오히려
되려 친딸 아니라고 이별통보를 받는 반대의 상황을 구상하고 있는게 뻔히 보임.
메인 커플 방해꾼 1호가 서브 커플 방해꾼 1호 2호보다 먼저 사라진 이상한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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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이 아닌거알면 충격받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