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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전하는데 평소에 안 막히는 길임에도 막히더군요
그 이유가 뭘까 싶었는데 트럭때문이었습니다
인천 번호판이 달린... 차량이었는데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더라구요
40~50킬로로 달리다가 갑자기 10킬로로 줄더니 다시 40~50으로 달리고...
뒤 따라 가다 답답해서 앞지르기했고 제 앞에서 신호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차를 멈췄는데... 그때 룸미러를 보니
앞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그 트럭이 전방 주시 안 하다가 제가 차를 멈춘거 보고 갑자기 급정거하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사고를 피해야겠다 싶어서 앞으로 4~5미터 정도 정지선을 넘어 이동했고
간신히 트럭이 제 바로 뒤에서 멈추더라구요.... 제 후방 경보기는 시끄럽게 울고 있었구요...
정말... 앞으로 4~5미터 안 나왔으면 제 차 트렁크는 박살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큰 길이라 제가 정지선에서 많이 넘어왔음에도 반대편에서 좌회전 하는 차량들한테는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횡단보도가 없고 육교 때문에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았었구요
그런데 그 트럭은 제 뒤에서 다시 우회전하더니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뒤에 차가 오는거 보지도 않고 차선 바꾸더라구요
항의차 연달아 빵빵거리는 소리가 났음에도 태평하게 운전하는데
그 운전사가 왜 이상하게 운전하는지 알았습니다
지도를 신문지 펴듯이 크게 펴 놓고 통화하면서 운전하더라구요
요즘 시대 왠만하면 스마트 폰으로 내비보는데 어찌 지도를 신문지 펴 놓고 건물 봐가면서 운전할 생각을 했는지
그러니 전방 주시도 못하고 큰 도로에서 속도도 10킬로로 운전하지요
운전할때는 내비게이션 보는것도 조심스러운데
그 운전사... 아마 그렇게 운전하다간 조만간 큰 사고 낼 듯 싶었구요
음주 운전자 못지 않은게 운전하면서 딴짓하는 사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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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리한조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