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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없는 장면이 너무 많음 긴장감이 팽팽해야 하는데 느슨함 오랑캐 각화랑 키스씬은 또 왜넣은건지 길채는 왜 또 량음이 깔아놓은 판에 임신 연기를 하고 있고 스토리 전개가 개연성도 없고 그냥 청자들 뒷통수 치고 주인공들 볼모로 잡아서 짜증나게 만들고 보기싫지? 근데 주인공들 불쌍하지? 볼수밖에 없을껄? 약올리는 느낌임 남궁민 안은진 연기 아니었으면 처망했을듯 장현 길채 커플때문에 끝까지 보긴 하겠지만 이 작가 작품은 믿고 거르면 됨 진짜 역량이 안되는 작가임 그러니 바함사 따라하고도 개연성 문제로 욕먹지 근데 또 신기하게 엔딩은 잘뽑음 진짜 이상한 작가임
 
엔딩만 미침 길채 "허면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장현 "안아줘야지.. 괴로웠을테니.." 저시절 환향녀라고 손가락질 받았을 여인들을 모두 안아준 대사라서 찡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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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체는 사극에 일가견 있는 분이긴 한데...
사극이지만 어쨋든 사랑이야기인데 그쪽으론 좀 약하실지도...
진짜 멜로물은 연구를 좀 더 해야할꺼 같아요. 사람 감정을 좀 더 면밀히 들여다 봐야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