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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 땐 강남역 방을 구하려고 보니 다 최소가격이 60~70
그래서 고시원을 들어갔으나 고시원도 54였고 엄청나게 비좁았다.
하지만 밥과 라면 김치가 있고 세탁기를 그냥 이용할 수 있었음.(세제등이 비치)
이 때 계속 고시원에 살다보니 이게 얼마나 혜택인지 몰랐고, 사실 너무 비좁아서 85/85 원룸으로 갔으나..
실제론 85가 아니라, 전기세 가스비 수도세까지 생각해야한다.
사실상 혼자살게되면 항상 +10~20정도는 더 생각해야됬음. 이게 엄청나게 커서 다시 알아본 게 신림 고시촌.
지금도 느끼는데 신림 고시촌과 노량진에서 좀 좋은 고시촌이나 미니원룸 들어가면 그렇게 좋음.
한 40정도에 넓은 방, 라면과 밥 콘푸로스트가 제공되고 나가서 근처에 고시식당 이용하면 싸게 맛있게 먹을수 있음. 내 생각에 서울에서 돈 모으고 좋게 사는 곳으로 최고라고 생각함. 가장 안좋았던 건 화장실이 공용이었던거. 근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좋았던 게 화장실청소도 매일 해줘서 꽤 쾌적하게 살았던거같음. 심지어 남녀둘이서 같이 사는 경우도 있었으니 진짜 괜찮았음.
그렇게 몇천정도 모으고..
대충 전세는
2천정도 있으면 1억까지
3천정도면 1억 5천까지
4천 있으면 2억까지
볼수있다. 나같은경우 2억 2천짜리 들어감. 청년대출기준 대출이자가 30만원정도.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결과 사실상 1억~수준대에는 미니원룸과 차이가 없고, 2억정도는 되야 미니원룸보다 더 쾌적한 삶을 살 수 있음.
4천정도 모을 때까진 미니원룸에서 존버해야한다는 소리.
그리고 사실 4천가지고도 안되는게 복비+가구+침대+가전+집기 등 여러가지 다 생각하면 5천은 있어야함.
그렇게 전세집을 구하고 이제 다음은 청약인데, 매달 청약사이트에 들어가서 청약 신청은 해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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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2go
반대로 여자가 5천들고오는것도 기쁘더라구요 ㄷㄷ(특히 여자는 남자에 비해 급여가 적은경우도 많음)
맞아요... 여자들 너무 싑게 말함
@스카니아소마 남자가 집 있고 부터는
결혼을 할지말지 선택권이 남자한테로 넘어가는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