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떨어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jpg95
- [* 비회원 *]
- 등록일 2023-12-10 21:14
- 조회수 4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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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e
이력서만넣으면 취업되던 시기는
전체 학생중에 30%정도만 대학가던시기고 지금은 80~90%가 대학을 가니 대학안다녀도 될 사람이 대학을 가서 사회적비용과 대학졸업자라고 좋은 일자리만 바라보는 상황이 생긴거죠 구인 수요는 이력서만 넣으면 취업되던 시기보다 지금이 더 많아요 구직 인원이 그보다 더 늘어서 그렇지 사실지금 대졸자의 50%는 산업구조상 공장가거나 기술직가야 맞는 사람들임 그렇다고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이상한가? 아니죠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보다 산업구조 좋은 나라 몇개 없음 그냥 학생들의 90%가 화이트칼라만바라보는 학력인플레가 문제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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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Rosse 그러니까 현실이 매일매일 사상자 쏟아져 나온다고요.
이게 바로 2일전 뉴스입니다. Rosse님이야말로 현실을 좀 보고 화이트칼라시면 어떻게 안전조치를 지원해줘야 하는지 생각을 좀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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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Rosse 머리카락을 쥐어짜면서 똑같이 힘들어 할텐데 기업에서 눈 좀 낮췄으면 하는 생각에 저런 댓글 써본겁니다. 진짜 이러다간 미래 대한민국 동력원들이 빠르면 4~5년 내에 셧다운 될지도 모릅니다. 기업들이 따지는게 너무 많아서 지쳐버려서 구직조차 못하는 현실이 바로 지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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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Rosse 님 말은 틀렸어요. 일자리 핵심은 고졸이든 대졸이든 정규직 일자리 수입니다. 그럼 고졸정규직 일자리가 많냐? 고졸 정규직은 일부 대기업 생산직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현재도 정규직 일자리는 대졸부터 가능하니 대학교는 나와야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50대는 20대시절 고졸이든 대졸이든 정규직 일자리를 현재보다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20대 취업난은 50이 노동운동으로 일자리 안정성을 공고히 한 결과로 아직도 현직에서 버티고 있어서 정규직 일자리 자체가 굉장히 적습니다. 눈만 높아 대졸인게 아니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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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e
@목수 흠... 지금 50대가 노동운동으로 안정성을 공고히 해서 정규직 일자리가 없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제 기억에 사오정 오륙도 같은 용어가 나오듯이 20년전쯤만 해도 계약직 정규직 할거 없이 그냥막 다 짤려 나가던 시절이었고 지금도 정규직이라고 안짤려 나가는데는 오히려 노조가 강한 생산직들이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사무직은 파리목숨인데 말입니다? 삼성 사무직 정규직들중에 신입으로 들어와서 과장까지 다는 사람이 몇%나 될까요? 그렇다고 그나마 있는 안정적인 50대 생산직들에게 화살을 돌리는건 말이안되는거죠 그 안정적인 자리를 위해 그분들은 20~30년동안 투쟁해서 겨우 얻어낸 것들인데요 그리고 애초에 그 자리들이 대졸자들의 자리는 아니었지 않습니까? 오히려 50~60넘어서도 일자리 걱정 없는건 기술직들이죠 그런데 지금 20대들은 힘들다는 이유로 기술직 하기 싫어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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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Rosse 저도 20대는 아니지만 20대를 힘든일 안하는 폐급취급하고 계시네요. 우리나라 정규직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친노동제도죠. 근로시간,임금은 별개로요. 사오정 같은 용어가 나왔던 경제위기 시절도 분명 있지만 그때보다 일자리수가 더 적은게 팩트죠. imf,금융위기보다 지금이 일자리수가 더 적어요. 삼성등 글로벌기업 몇개빼고 대기업공채가 더이상 없고 수시채용으로 전부 바뀌었습니다. 무슨 세대가 더 힘드냐고 하면 세대별인구수대비 정규직일자리 수 아닌가요? 그럼 20대가 더 어렵습니다. 추가로 이제부터 고금리경기침체기라 상황은 더 나빠질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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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e
@목수 제가 취업하던 2000년 초반에는 글로벌 기업도 없었고 지금 대기업들도 2/3 이상 없었고 그시대에도 대기업 취업하는 졸업자들은 SKY출신이 대부분이었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고졸로 속이고 공장 취업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만? 저는 지금 IT 인프라구축쪽 기술직입니다만 우리 업계도 젊은 사람이 거의 없어요 위험하거나 힘든일이 아닌데도 대기업에 비해 급여가 적고 어렵다는 이유로 안오죠 그렇게 취업이 어려우면 굳이 생산직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건 많은데 말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첫취업했을때 100만원도 안되는 급여받고 일했던 우리세대는 바보라서 그랬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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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Rosse 님 젊은시절 힘든건 맞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 힘든걸 할 기회조차 없어요. 대기업 수 자체만 보면 지금이 더 많죠. 경제규모가 커졌으니 당연한거잖아요. 그당시는 중소-대기업 간 차이가 크지 않았고 누구든 열심히 하면 지금 다 잘살 수 잇는 세대입니다. 근데 지금은요? 님 40중후반, 대졸자 가정하고 20년 근속이면 못해도 7천은 될텐데 그런일자리 20대청년들이 쉽게 취업할 수있나요? 힘들어도 괜찮은 정규직일자리는 경력없이는 들어갈 수 없어요. 기업이 성장했어도 경력자들끼리 자리이동하는 거지 20대 신규 취업문은 극히 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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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혀
@Rosse 계속 동문서답하시네요. 제일 까다롭다는 skt 자소서인데 이렇게 쓰실 수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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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Rosse 님이 어떤 회사인지 모르겠는데요. 비정규직,노가다 하는 사람이 젊은애들 힘든일 안한다고 하면 그건 옛날에도 마찬가지였어요. 님이 비정규직, 저임금 직종에 종사하면서 청년들 힘든일 안한다고하면 말이안되는거라고요. 요즘도 노가다 하면 기본임금은 법니다. 그리고 공무원도 역대최저난이도에요. 이거보다 더 좋은 일자리를 이야기하는건데 구린 일자리갖고 이야기하면 서로 말이 안통하는거죠. 편의점알바만해도 생활유지가 되는 시대인데 아무리 기성세대가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고하더라도 아예진입장벽이 없는 거들떠도 안보는 구린일자리는 아무도 안하는게 당연하죠. 보통 "우리회사 젊은애들이 없다"는 말의 의미는 좋은회사라서 근속연수가 높고 직원연령대 높지만 은퇴는 아직안해서 신규충원이 안되는 걸 이야기하는거지 구린 회사라서 거들떠도 안보는 회사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옛날에는 아무일이나 해도 중산층으로 살 수 있었지만 현재 청년들은 괜찬은 회사 정규직아니면 강제비혼에 독거노인으로 전락하는걸 스스로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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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e
@목수 IT인프라 기술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이쪽이라 보시면되고 이직이 잦은 직종이라 근속년수따위 아무 의미 없고 업계 특성상 기업이 소규모라 신입초봉이 낮아 업계 전체적으로 신규유입이 적어요 어떻게 모든사람이 높은급여에 안정적인 자리에 취업이 가능한가요? 구린 일자리의 기준이 뭔가요? 대기업에 비해 급여가 낮은 곳? (건설현장이 돈은 더 줄텐데?) 워라벨이 낮은곳? (대기업 워라벨이 더 처참할텐데?) 안정적이고 힘안드는일? (세상이 그런 직장이 있나요? 대기업은 더 불안정하고 일이 힘들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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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https://youtu.be/ZodXKX9vqso?si=8FdG7bJlOxw0aydt 6분 50초부터 시청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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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잉베이
@Rosse 네 제가 기계공 90학번이라 딱 그세대임다. 95년 12월 대학 4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입사했었습니다. 그때도 좋은 대기업은 성적순으로 추천서 받아야 갈수 있었슴다^^ 그렇죠 대졸자 수는 적었죠. 중학교 한반 68명중에 인문계 22명 23명 정도 진학하고, 나머진 다 공고 상고로 가고, 공고 상고가면 잘가면 전문대 정도 갔고, 인문계 가서도 제가 고3 졸업할때 68명중에 졸업식때 대학 붙은 애들은 3~4명 전문대 포함 20명 정도 대학갔던 기억이 납니다. 대졸자가 20%정도 였던거 같네요. 그래도, 대졸자중에도 안좋은 학과나, 성적이 안좋은 친구들은 취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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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잉베이
@에혀 가능했죠. 대신 공고나 상고 출신중에 학교에서 성적 몇프로 안에 드는 사람들을 뽑았었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대졸에 비해서 진급이 엄청느렸고, 많이 뽑지도 않았어요. 총무과 인사과 아니면 구매팀 이런데 뽑았죠. 그래도 고졸도 막 대기업가고 그런거 아니었슴다. 대졸자 숫자가 너무 작으니 고졸중에서도 학교성적 괜찮은 사람들 뽑았죠. 대졸자들은 30살즈음에 대리 다는데, 고졸 사원들은 대졸대비 진급이 2단계 느려서 40살 다되서 대리달고 그랬죠. 그나마도 어학성적이 안나와서 그 진급조차 못하는 직원들도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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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형
2030들이 이력서만 넣었다하면 붙는세상은 어떤세삿이죠?
2030 90퍼센트가 삼상가고싶다고 이력서 쓰면 삼성이 다 뽑아주는세상이 가능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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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잉베이
@에혀 이 사람은 자기가 살아보지도 않은 과거가 지금보다 무조건 편했을 거라고만 생각하네. 그것도 자기 부모한테 들은 얘기로만 판단하고, 그 시대 취업했던 사람들이 적나라하게 상세하게 얘기해줘도 끝까지 지말이 맞다는 주장만....몇달전에도 같은 주제로 댓글 달아줬는 데고, 지금도 똑같은 소리만 반복!!
이 사람아 그 당시는 대학가기가 지금보다 몇배 힘들었어! 대학진학율이 20% 정도 였데도. 말귀를 못알아 먹네. 지금은 대학 진학율이 85% 이상이야. 지금 대학가는 인원의 2/3 이상은 그 당시면 고졸이 취업하는 수준으로 가야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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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잉베이
@에혀 뭔 말같잖은 소리에요. 그당시도 대기업은 자소서 있었고, 면접도 3차 면접에 집단 토론도 있었고 다 있었어요. 그당시에 SK는 g-telp라는 별도의 영어시험도 봤고. 정신차리세요. 그당시는 지금의 엘리트 들만 모아서 별도로 시험보고 면접 보고 다했어요. 저도 그당시 sk 가려고 서류부터 3차면접(이사들과 부장 등등 실무진 4명대 지원자 1명)에서 영어로만 면접보고, 그 3차면접에서는 1사람이 들어가서 4명정도의 면접관들로부터 40분짜리 압박 면접이었어요.
솔직히 지금은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들 85%가 다 대학들어갑니다. 그당시는 지금보다 취업인구가 몇배 더 많았고, 그중에서 20%정도가 대졸자에요. 연도별 인구숫자 검색해보세요. 70년생부터 72년생은 한해에 100만명씩입니다. 그때는 사람이 많아서 2급 현역판정을 받고도 군대에서 수용할 수가 없어서 방위로도 빠지고 그랬어요(실제 제 동생이 72년생인데 2급 현역판정받고 6개월 넘게 통지서가 안나와서 그뒤에 방위로 입영통지서가 나왔었어요)
그당시면 님은 대학이란 곳을 들어가지도 못했을 수도 있어요.
자기가 살아보지도 못한 시대를 논하면서 뭔 주구장창 지금 취준생들 얘기를 합니까? 제가 보기엔 지금 취준생들의 대부분은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업을 꿈꿀만한 자격조건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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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잉베이
@에혀 그쵸. 그땐 무조건 중소기업이든 어디든 닥치는 대로 들어가서 돈 벌어야 했으니깐요. 지금보다 대기업에서 뽑는 신입사원 숫자도 적은 반면에 취업인구수는 어마어마했죠.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 그때를 직접 겪은 사람들이 말해줘도 혼자 이상한 상상에 갇혀서 지금이 제일 힘드니 어떠니 그런 개소리 하지 마히고. 역사적으로 지금이 우리나라가 가장 부유한 시깁니다. 제일 잘사는 시대구요. 어느 시대건 안힘든 시기는 없었슴다. 전 제가 취업해서 주 6일 근무하던 시기보다, 울아버지 세대가 일하던 상식이 안통하던 70~80년대가 훨씬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90년대나 2000년대랑 비교하면, 지금이 더 상식이 통하고 합리적입니다. 주5일근무도 그렇고 퇴근시간이든 월차 쓰는거나 초과근무수당이던...
단지 자기 수준은 생각안하고 나도 대기업, 나도 공기업 이러니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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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long
재벌들이 사람을 왜 뽑아요. 더욱이 이젠 로봇과 AI까지 생김. 기우제를 지낼 게 아니라 원인을 찾고 함께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성인으로서 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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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e
@목수 대한민국헌법 제15조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 해당조항으로 헌재에서 나이제한에 대한 위헌판결이 났습니다 헌재의 판결취지를 보면 횟수제한도 당연히 위헌판결이 됩니다. 모든 행정은 법률의 근거에 따라 행해지며 모든 법률은 헌법을 위배할 수 없습니다 다른나라에서 가능하다면 그나라 헌법에 직업선택관련 내용이 없겠죠 미국이 총기규제가 불가능한 이유가 민간의 총기소유에 대한 내용이 미국헌법에 있기 때문입니다 헌법은 국가성립의 기초이념이기 때문에 나라마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며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국민과 단체는 헌법을 위배하는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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