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대처가 눈덩이 처럼 불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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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이면 수술실 대리수술 cctv나 녹음한거도 못해야죠

법 기술로 갈 수 밖에없으니까요 ㅋ 아동학대법은 걸면 걸리는겁니다 ㅋ 무죄 받는게 목적이라면 저 방법밖에 없어요.

다르게 해결을 했어야지,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장애아동의 특수성에 기반한 교육이 불가능해짐.

왜냐면 비장애인 학교에서처럼 '매뉴얼'대로만 하게 됩니다.

근데 장애아동에게는 '매뉴얼' 이외에 선생님과 다른 학우에 대한 라포 형성이 중요한데,

이건 매뉴얼이 절대로 도와줄 수 없는 영역임. 앞으로 특수교사가 매뉴얼 대로만 해도 어쩔 수 없게 되는 거.

라포형성은 교사가 도움을 줘야만 형성이 되는 영역인데, 이건 매뉴얼에 강제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더욱더 어려움을 겪게되는 것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됨.

이걸 이해 못하고 자꾸 "그럼 학대당하는 거 두고볼거임?"이러면 상황 파악이 안되는 사람.

그런데 거꾸로 저 정도가 학대인가요?

이게 조중동이 주로 쓰는 화법인데, 설명이 필요하겠네요앞 뒷말 다짜르고, 왜 이런상황이 생겼는지 과정 무시하고, 아이의 특수한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단 한줄만 퍼오면 사람 매장 시키기 딱 맞는거죠.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가 형수 욕한걸로 일베나 기타 ㄱ 힘쪽 애들은 찢 어쩌고 얘기 하는데, 그 과정을 보면 저는 이재명대표 보다 보다 더한 행동도 했을겁니다.

그런데 저들은 왜 그런말이 나왔는지 그 과정은 쏙 빼버리고 오로지 그 발언 하나 가지고만 문제삼고 지금도 욕을 합니다

이게  그 상황과 뭐가 다른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특수교사가 저리 했던건 오히려 아이를 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이니 사적인 감정이 1도 없었다 라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다만 아이에 대한 훈육의지가 강해서 생긴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수아동은 일반 아동과 달리 아주 어린 나이의 지능에 판단력마저 떨어집니다.

어떤행동이 옳고 그른지를 잘 모르는거죠.

그걸 일반 아동처럼 조곤조곤 말해서 알아 들으면 이미 특수아동의 범주는 아닌겁니다.

맘에 드는 애들 따귀를 때리고, 바지를 아무데서나 벗고 하는 행동이 잘못된걸 알려줘야 되는데, 

그런 향동을 해서 네가 싫다 밉다 라고 강하게 해줘야.

아 내가 이런  행동때문에 선생님이 날 싫어하는구나 정도는 인지시켜줘야 그 행동을 가급적 안하려고 하겠지요.

최소한 아이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그런말도 하지 않았을거라 믿습니다.

오죽하면 특수아동 학부모들이 단체로 탄원서를 써줬겠습니까?

그 학부모들의 탄원서가 그간 교사가 어떻게 학부모들의 신뢰를 얼마나 받고 있었는지를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들이 자발벅으로 탄원서 써준 경우가 과연 얼마나있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주호민씨네 부부의 애를 샹각하는 마음은 부모로서 이해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때로는 아픔도 감내해야 할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할겁니다.

(저도 아이 2명을 키운 사람입니다.

가능하면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어려운 사람 불쌍해 할줄 아는 사람으로 키웠고, 공부를 잘하는것보다 그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자란 아이들이  저는 더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판부도 벌금형에대한 선고유예를 했겠지요.

아동학대에 대한 죄를 묻기는 해야 겠지만, 그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부득이한 판결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그 기록마저 남지 않는 처벌로요.

이 문제가 모종의 사건과 겹치면서 정치적 진영논리로 넘어가서 이제 주호민과 교사가 아니라 정치꾼들의  대리전을 하고 있다는게 웃기는 거죠.

요즘 가로세로도 출격했던데, 이 넘들을 격리해야 되는데, 답답한 상황이죠.

아무튼 이 두 분은 그로 인해 피해자 아닌 피해자가 되버린 겁니다.

 누가 이기든 상처만 남게 되고 그 상처는 오로지 그 두분이서 고수란히 안고 가게 될겁니다

양측 주장 다 이해가 가서 더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