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코탭 붙은 짭도 이미 만들어지고 있었고 인터넷 나이키는 공식매장이나 백화점 아니면 다 짭이란 말부터 시작해서 뉴발란스는 mm로 표기하면 짭이고 양신발 시리얼이 달라야 정품이다 등등

그러다 검색을 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기가 찹니다.  이 분은 후저우에 공장을 둔 분인데 이렇게 소개하고 있네요. 

그래도 최소한 이 사람은 "원작"이 아니란 건 인정하고 있네요. 여기서 80불에 판매하고 있는 DZ5485-612 모델을 검색해보니 6만원대의 저질짭부터 고가 제품까지 나오는데요. 정품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은 없긴 했지만 정말 찜찜하네요. 

나이키 가품은 워낙 유명하니 설화수로 넘어가겠습니다. 

저 사이트에서 설화수를 검색했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정말 충격과 공포였는데요 백화점에서 2-3만원대에 파는 파우더 케이스(?)가 500원, 그리고 저 호러블한 원료들은 다 화장품 원료라고 하고 설명을 들어가보면 각종 명품 화장품의 원료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아르마니 로레알 화장품의 원료라는 설명도 있네요. 문득 설화수 공병 수입해가서 거기에 원료만 넣고 짭만들어서 판다는 뽐뿌에서 본 글이 떠올랐습니다. 

더 알아보는 건 정신건강에 안 좋을거 같아서 저는 어머니 선물로 아모레 공홈에서 에센스 사드렸습니다. 할인 받으니 큰 차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저 중국 사이트의 사장들보다 더 나쁜게 저기서 물건 떼와서 진품이라고 속여파는 인간들 같습니다. 저 중국사장들은 최소 짭이라고 광고는 하고 있으니까요. 

저 사이트는 정말 일부일 뿐이고 얼마나 많은 짭들이 중국에서 생산될지 아니 진품도 다 중국에서 만드는데(얼마전 아바지께 사드린 가방 쌤소나이트도 매장판 정품인데 메이드인차이나더라구요) 그 진품 만드는 공장에서 동일한 기술로 물건 만들고 본사로 안 보내고 빼돌려서 팔면 무슨 차이인가 싶고 본사 전용 공장 아녀도 그 공장에서 기술 얻은 사람이 새공장 차려서 저 위의 후저우에서 짭만들면서 "원작보다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비슷하게 만들어내면 진품과 가품이 얼마만큼이나 차이가 있을지 특히 10만원 이하의 저가제품들은 더더구나...라고까지 생각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어쨌든 메이드인차이나는 정품이어도 거르고 싶네요. 

신발 화장품 등 가품이 존재하는 상품은 되도록 세일기간에 공식몰에서 사던가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