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핫한 작품인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작품 보고왔습니다

전 원작도 안보고, 중국판 삼체도 안봤습니다. 

특히 중국판 삼체는 구글링해보니, 뭔가.... 거부감이..... 드네요 

하지만 넷플판 삼체는 생각했던거 그 이상입니다

원작 팬들 말을 들어보면, 내용을 엄청 많이 잘랐는 데.....  

듣고보니 원작은 어떨지 궁금하긴하네요 

1화 오프닝 장면은 정말... 센세이션 그자체였습니다...  문화대혁명 표현이 아주그냥....  

마치 이탈리아 출신 감독의 87년작 마지막 황제 영화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동양의 역사?)

중국판 삼체에도 문화대혁명 장면이,  회상씬으로 나왔다는 데

중국에서 그게 가능한건가..?.. 싶네요... 각종 플랫폼 금지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ㄷㄷ

넷플판 삼체야 , 제작진들도 미국인이고

예원제 노인역은 미국출생 미국인, 예원제 어린시절은 (zine tseng) 검색해보니 

자세한 정보는 많이 없어도 uk 언급이 많은걸보아  영국 출신 1.5 ~2세 같고

진 역의 Jess Hong 은 중국계 뉴질랜드인... (97년생.. ㄷㄷ )   

베네딕트 웡이야 뭐..  영국인 그 자체고.... 

나온 동양인 분들이 모두 서양 시민권자로 보이니 별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

더군다나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이용불가

개인적으로 SETI, CERN 등 외계인과 과학기술 관련된 단체를 되게 좋아해서 그런지 더욱 흥미롭게 봤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SF물을 보고 떠올른 설정 궁금증들..

외계인은 사람의 모습일까? 떠다닐까? 팔다리가 몇개일까?

영화보면 외계인들도 영어를 쓰던데 왜그럴까? 언어가 공기로 전달하는걸까?

관련 일부 내용이 (?) 언급이 되긴하네요

 - 5화에서 외계인측에서 지구인의 형상으로 나타났을때, 외계인 실제모습을 지구인들이 마음에 안들꺼라 직접 언급하죠 

아마 이때 영어 언어도 지구인들의 배려로 지구 언어로 표현한거라 생각합니다

삼체 속 외계인들끼리의 의사소통은 왠지  텔레파시마냥 원격으로 주고받을거같네요 (최첨단 AR기기를 보아하니.. )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만든거다보니

왕겜에서 비중있던 배우들이 좀 나오는군요

양파아재는 연기력이 뛰어난건지 ...

양파아재 나오는 장면은 모두 재밌네요 

( 다른배우들도 꿀잼 )

( 제발 왕좌의 게임 꼴만 안나길.... )

멕시코 출신 여배우 에이사 곤살레스도 

그동안 뭔가 매혹적인 외모의 악당(?) 역할만 하다가 (베이비드라이버, 고질라, 분노의질주, 알리타 등 )

처음으로 (?) 지능캐로 나오니까 뭔가 신선하네요 

아무튼 간만에 되게 신선한 작품을 본거 같습니다 

6화부터는 좀 늘어지는 감이 없진않지만, 그래도 넷플 삼체 안보신분 계신다면 

보시길 추천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