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하지 말라고 인턴, 레지던트를 더 뽑아주겠다는데도 저러네요. 허참.

@몰라이C 열악하지 말라고 인턴 레지던트를 더 뽑을게 아니라 전문의를 더 뽑아야 하는데 그거는 의대 증원 없이도 가능하니까요

@태자강사 자의든 타의든 뭐 이제 정원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늘어나겠네요.

부족했던게 인턴, 레지던트 뿐이 아니니

@몰라이C 누가 인턴 레지 더 뽑아준데요? 의대생을 더 뽑아주는거지. 이꼴보고 어지간히 필수과 전공의하겠다. 보아하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정부 선동질 앵무새처럼 말하는거 같은데 그냥 가만히 계셔요. 

@호갱10년차 뽑은 의대생숫자에 비례해서 뽑아주겠죠. 그럴려고 많이 뽑는거잖아요.

지금 의대생 숫자로 더 뽑으면 다른 사각지대 생기니 의대생 10배로 뽑으면 흉부외과 전공하는 사람도 10배로 뽑을수 있겠네요.

@몰라이C 비례해서 누가 뽑나요? ㅋㅋ 기업이 취준자 많다고 직원 많이 뽑습니까. 의사가 많아봤자 병원이 안 뽑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전문의가 없어서 안 뽑는게 아니라 싸게 굴릴 전공의로 커버하니까 안 뽑는거예요.

@태자강사 그럼 전공의와 병원의 문제네요? 엄마가 다해주다보니 자기 앞가림도 못하네요? 왜 남이 해주길 바래요?

@몰라이C 죄송한데 무슨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태자강사 모르시면 지나가세요~

@몰라이C 아니요 제가 님의 말을 모르겠는게 아니라 님이 이해를 잘 못 해서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시는 것 같아서요

@태자강사 그러니까 지나가세요~

경쟁률이 높아지면 안가고싶어도 갈 놈들이 생김...

늘려도 똑같으니 늘리지말라고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저 지랄인건 이해가 되나요?

@피츠버그스틸러스 지금도 기피과로 가는 사람들이 있긴하죠.

0명이 아니예요. 의사 10배로 뽑으면 기피과로 가는 사람도 10배로 늘어나겠죠? 100배를 뽑으면 100배로 늘어날테고..

그리고 왜 의사의 수입을 나라에서 보장해줘야하죠?

개원의 했으면 자영업의 영역아닌가요?

기피하는 소아과나 내과도 아침 10시에 이미 하루치 번호표 동나는 병원도 널렸어요.

그거 못하겠으면 월급받으시면 되는거고

역시 이때도 월급주는 병원은 그들이 알아서 돈벌어야겠지요?

@몰라이C 

전 기본적으로 의사의 수입을 나라가 보장해줘야 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되려 의사의 수입을 줄일려고 우리가 세금 더 내가면서 기피과를 더 늘려야 한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님이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지금 의대증원의 목적이 뭔지?? 의사 수입에 대한 감소인가요? 아니면 기피과 의사의 증원인가요...세상이 돈이 최우선인 현실에서 의사가 남다르게 행동하길 바라는 게 오히려 비현실적,이상주의적 접근이죠..님이 얘기하시죠? 이 상황에서 기피과 가는 의사들도 있다고요..그 기피과 가는 의사들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수인 경우는 인류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님은 이 상황을 의사 수입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 자체가 님도 '돈'으로 이 문제를 바라본다는 방증이지요. 

의대를 증원하면 증원한 의사가 필수과나 비필수과 의사로 나뉘겠죠? 비필수과 의사가 하는 의료행위 자체가 100% 비급여가 아닙니다. 환자가 일부내고 일부는 건보공단에서 지급해주는데, 미용과 의사가 급증한다고 수요가 일정하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한 접근이죠. 소비심리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인데..더구나 미용산업은 단 한 번도 우하향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의사가 과잉진료도 가능하죠...그러면 증원한 의사가 하는 의료행위가 건보재정에서 일부 떼어주는 사태가 발생하면, 지금 고갈되어가는 건보재정은 어떻게 채울까요??? 세금 더 내야하죠. 그래서 정부가 내놓는 또 다른 해결책이 비급여의사입니다. 미용과 의사같은 경우는 건보재정 못 가져다 쓰게 만드는 거죠. 그럼 어떻게 되냐..지금 피부과에서 원형탈모는 급여혜택을 받을 겁니다. 그걸 비급여 의사를 만들면서 혜택을 못 받으니 그런 치료 받을려면 집 근처 피부과를 가는 게 아니라 몇 개 없는 대학병원에 그 지역 사람들이 몰리겠죠..네 대기줄이 길어지고, 돈 많은 사람들은 감당이 되니까 피부과가 가서 비싼 돈 주고 받는 겁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경계하는 민영화입니다..

제가 왜 반대하는지 아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