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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입니다.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나 하나 비록 별볼일없지만4

이태원 뒷골목에서 부서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울부짓었을 158명의 영혼들에게 국화 한 송이 놓아준다는 마음으로..

차디 찬 흙탕물 속에서 폐속에 차오르는 흙탕물에 고통스럽게 숨조차 쉬지 못했을 채상병 가는 길에 소주 한잔 따라준다는 마음으로..

해방된 조국인줄 알고 돌아왔던 땅에 아직 남아있는 친일파놈들에게 수치스런 모욕을받은 홍범도 장군께 탁주 한잔 따라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이토를 처치하러 권총 한정 가슴에 품고 하얼빈역에서 떨린 손을 부여잡고 마음을 다잡았을 안중근 장군의 마음을 기리며

윤석렬정권에 비수를 꽂겠다는 마음으로 투표하러 갔다왔습니다...

0 길미

수고하셨습니다.

2024-04-06 점아이콘

저두 같은 마음입니다.

제대로 된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2024-04-06 * 점아이콘

icecaky

응원합니다.

2024-04-06 * 점아이콘

못봐주겠다

멋진 글입니다 추천합니다

2024-04-0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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