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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학원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소방서에서 방화문에 대한 소방법 위반에 대해 단속을 원칙에 근거하여 시작했습니다.
단속 사례를 통해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방화문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방화문을 기준 앞.뒤쪽에 어떤 구조물도 있어서는 안된다.(유리문, 시트지, 업체로고 등등)
2. 방화문은 항상 24시간 닫혀있어야 한다.
현재 제가 일하는 학원의 경우 두가지를 모두 위반중입니다.
1. 방화문 뒤에 유리문이 인테리어 목적으로 설치 되어 있음
2. 방화문을 열어두고 영업함
소방서에서는 아래 사항을 작년에 조치요청 하였고요~
1. 방화문에 시트지 및 로고등 구조물을 모두 제거하고 항상 닫고 영업
2. 방화문이 영업에 방해가 된다면 철제 방화문을 제거하고 유리방화문으로 교체 가능
작년에 저는 강하게 규정에 따라 원칙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건의했죠.
(철제방화문이 영업에 방해되는건 사실이니 유리 방화문으로 교체)
200~250정도의 비용상의 문제로 묵살 당했죠. 월매출이 1억5천인데 말입니다. ㅋㅋㅋ
한달에 최소 7,00만 이상 순이익 ㅎㅎ
그래서 단속기간에 철제방화문을 유지한채 인테리어 유리문을 잠시떼서 창고에 짱박아 놓고
1주일뒤에 단속기간 끝나고 다시 부착하는 적폐의 최고봉을 시전하더군요. ㅎㅎ 건물전체 업주들 미팅후 전체다요. 유리문 떼는 사람불렀어요. ㅋㅋ
결과적으로 올해 옆건물 100만원 벌금 받았다고 관리 소장 올라왔네요.
조치필요하다고요. 파파라치가 건당 3~5만정도라고 하는데(저는 잘 모릅니다.) 파파라치가 신고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게 우리사회에 만연한 적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이문제로 학원장과 갈등중이네요.
250 큰돈 아니다. 매년 이렇게 불안하게 지낼바에야 원칙데로 하자.
아이들 안전과 관련된거다.
참고로 4개월전 옆건물 에어컨 실외기가 불나서 전체건물 대피한적 있습니다.
세월호의 교훈은 다들 다른나라 이야기 된듯 하네요.
실제 자신에게는 안전보다는 돈이 더 중요한분들이 너무 많네요.
이러더라고요. 매년 대충 버티면 넘어간다.
올해단속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정부가 안전부문만은 원칙데로 밀고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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