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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일어난일인데요
21:00경 평소와 다름없이 집에서 휴식을 하고있었어요.
근데 오늘따라 저도 일관련 때문에 기분이 좋지않은 상태
였습니다..
그런상태로 있는데 누가갑자기 문을 두들기더군요.
누구세요 하니 남자목소리가 들렸고
횡성수설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열어보니
60세정도의 키가작은 아저씨가 술이 만취한 상태로
빌라 배수펌프 관련되어서 항의할게 있다고
저한테 따지시더군요.
근데 얼굴을보니 이전에도
제가 직업특성상 밤낮이 바뀌는 직업인데
근무가 끝나고 집에가서 자고있을때
멀쩡한 상태로 오셔서 물 한번틀어봐달라고
계속 요구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얼핏 보아하니 빌라 하수구 작업하고 계신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왜 수많은 집들중
여기로자꾸 오시냐 저 직업특성상 자야됀다
부탁드렸더니 그만오시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시간이꽤지나서
오늘 일이 터졌네요
밖에서 누가 술취해서 싸우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저는 그냥 신경 안쓰고 있엇는데
갑자기 저희집문을 두둘겨서 소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좋게 말했지만
계속되는 술주정에 아 시x짜증나네
라고 하니 너 지금 뭐라했냐고 하면서 말을 이어나가더라구요
제가근데 순간 화를 참지못하고
큰소리로 얘기하니 갑자기 알았어 하고
조용히 사라지더군요.. 그이후 5분쯤 지났나요
아들을 데리고와서 문을 다시 두둘기시는데
이제저도 폭발해서
주민들 다 주무시니까 나가서 얘기하시자고
한 후 나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들분이 계속 죄송하다고 하셔서
저도 참고참다가 좋게 끝내려고 하는데
몸을 툭툭 치시면서 자꾸 시비를 걸더라구요
순간화가나서 질렀더니
너 이새기 내가 죽여버린다며
칼을 가질러가더라구요
그래서 가만지켜보다가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진짜 식칼을 꺼내와서
저를 쫒아오더라구요
칼을 손에쥐어서 일단은제가 도망갔습니다
그래도 계속 따라오고
자기 자해를 하려고하고
결국 동네주민들이 다나와서
촬영하고 신고하고
경찰차 6대 엠뷸런스1대 와서
무슨 제압봉으로 제지한뒤
칼은 압수하고 경찰에 끌려 갔습니다.
가면서 너는 내가꼭 죽인다고 하더라구요..
하.. 주민들 이야기 들어보니
아주머니께서 자기가 바로 밑층에사는데
2년째 잠도못자고 고통 받는다고
여기저기 동네주민들 말 들어보니
상승범 이더라구요
경찰분들도 알고있는사람이구요
.. 저는 상관없지만
어머니랑 둘이 같이지내는데
보복할까봐 걱정되네요..
제가 왠만하면 아들분도 속상할거고
선처하겠다 하니 그럴문제가아니라
칼을 들었기에 선처를떠나서
구속될지 풀려날지는 검사나 경찰이 판단한다고..
진술서쓰고나서 저한테 연락주신다고하고
경찰분들이 가시더라구요
그 뒤 아들분이 오셔서 술만먹으면
저러신다 자기 매일구타에 죽고싶을정도로
이런다 하더라구요..
혹시 이부분관련돼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좀 구할수있을까요
이거 무서워서 살겠나요..
이런일도 처음이고
걱정되네요
칼을 상습적으로 드는거 같더라구요
주민분 말들어보니
얼마전에도
주차문제로 지나가던 젋은사람 하고 다투다가
그사람이 멱살을잡으니
주머니에 있던 칼로 위협을했다는데
이게말이되나요? 칼로 위협했는데
풀려날수도있다는게 참..
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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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절대
함부러 문열어 주지 마세요
쇠사슬 걸린거 걸고
조금만 열어주시던지 하세요
그렇게 대처는 하겠지만
술만먹으면 올거같아서요..
당장 이사를 갈수도없는 노릇이고..
걸쇠도 열리는 순간
그틈새로
준비하고
가따로
따고 자르고 밀고들어오는
전문아들도 있으니
절대 문안 열어주는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