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서비스 및 영업 관련된 일을 합니다. 3월 부터 시작된
코로나 스트레스에 너무 힘듭니다. 원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요즘은 정말 힘드네요. 비슷한 고민하는 분이
있을까 싶어 글을 꺼 봅니다. 정리가 잘 안되니 읽지 않으셔도
되고 욕은 하지 마세요.
시작은 3월 말 이었습니다. 원래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
(보통 하루에 전화만 30통 정도) 목이 좀 부었는데 거기에 조금만 피곤하면 구내염과 목 통증이 시작되는 체질때문인지
인후통과 몸살기운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늘 그렇듯이 아스피린과 종합감기약을 먹었는데, 낫질 않았습니다. 거기에 대구
신천지 때문에 코로나 뉴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아볼까? 했지만 신천지도 아니고 대구에는
현장에 일하고 온거 뿐인데 주변에서 안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이 보통 걱정이 많은게 아니거든요.
몇일을 고민하고 동선을 생각하다가 몸이 좀 괜찮은데도
그냥 선별진료소에 갔습니다. 얘기하더니 검사 안받아도 된다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게 금요일 이었습니다. 일반 내과에 가보란 얘기에 평소 가던 내과를 갔더니 약을 줘서 먹었습니다. 저를 자주 보던 선생님이라 저보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약을 먹고 좋아졌는데도 계속 코로나 아닐까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걱정이 되서 잠이 안오고 회사 일
고객 만나는 일정을 계속 체크하고 미루거나 조정하다가
이러느니 그냥 내돈이라도 검사받겠다고 다시 보건소에 갔습니다. 보건소에서도 해당이 없다고 그냥 가라고해서 다시 대학병원에 가서 자비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하루만에 나왔는데 진짜 기분이 좋았습니다.
몸이 계속 아픈데도 음성이면 다시 양성 나오지는 않는다고
해서... 그런데 계속 몸이 아펐습니다. 거기에 코로나 때문에
10년응 다니던 거래처에서 다른 기업 물건으로 (지역업체)
제품을 바꾸겠다고 해서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고...하면서
아 너무 힘드네요. 출근해야겠어요. 나중에 이어서 써야겠어요.
| 
등록안내
안좋은일이 생겼으니 앞으로는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한주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