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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2년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계약직 생활을 오래해서인진 몰라도
회사사정에 따라 계약기간 끝나면 칼같이 쳐내는걸 알기에
일하면서 마감은 지켜줄려고 하되
오버페이스나 실적올릴려고 노력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시간당 처리속도라고 전산에 뜨는 물류업무(pda로 작업)라, 딱 평균 맞춰 페이스조절해서 일하는 타입이고요.
근데 직장동료가 골때리는 타입이네요. 형님이신데..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면 무기계약을 할 생각이신거 같은데
너무 열심히 일하십니다.
자기 성향이 열심히 일하려는 타입이면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근데 자기 실적을 위해서 남을 갉아먹는 타입이에요.
예를 들어 물건포장을 하면 가볍고 갯수많은거 위주로 한다던지, 하기 쉬운 공정만 골라하고, 자기 이윤을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거에 거리낌이 없는 타입입니다.
근데 이 분이 저랑 계속 같이 일하려고 합니다.
일용직 알바생도 많은 대형센터라 업무자리가 고정된거도 아닌데 제가 자리잡는 스테이션에 붙어서 같이 일할려고 해요.
그냥 절 호구 잡으려는거 같은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돌직구로 얘기해야할까요. 피하는것도 하루이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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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