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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한게 많은 일반 시민 입니다.
말그대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직장인이라 매일같이 지옥철을 오가며, 오늘도 그나마 지하철의 에어컨 시원한 바람에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를 감사히 보냈네요. 머리카락이 빠질것같이 두피를 때리는 땡볕의 찌는듯한 더위와 불쾌함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한켠에는 둘둘삼삼 수다를 나누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모습의 시민들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직은 살만한 기분좋은 일상인 것 같았어요.
근데 얼마지나지않아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감염병 확진자 집계에는 지하철, 버스, 기차 등의 대중교통의 수치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것인데요,,, 저는 오늘도 크지도 않은 키를 꾸기고꾸기며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안에는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분들도 있었고, 통화를 하는 사람, 재채기를 하는사람 등등.
내내 마음은 불편하지만 얼굴 붉히기 싫은 출근길이였고, 가만히 있던 주변의 사람들은 저 포함 대부분 점잖고 얌전하고 온순한 전형적인 착한 대한국민들 이였습니다.
그 지하철안에 확진자가 없었을까? 만약 있었고 그 안에서 시점적인 감염이 됐다면,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나? 갑자기 궁금하더라구요. 지금정부에서 파악하는 감염시점과 감염포인트가 실질적인 것일까,,, 궁금합니다.
근데 없을것같아요. 있다고 쳐도,
지금 상업시설을 차단하는 것 처럼 대중교통은 차단할 수도 없겠죠,,, 대중교통에서의 감염포인트가 발표되면 시민들의 이동방법은 없어지고 지금보다 훨씬 기초적인 일상생활도 마비되고, 혼란의혼란,,,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숫자는 한정적이고 제한적인 범위의 반쪽짜리 모수였던거고, 말그대로 숫자의 의미가 없어지는거니까,,,, 답이 없겠네요.
마블 어벤져스 매니아라 손꼽아 기다려서 블랙위도우 보러 갔던 영화관은 2인이상 예매금지더라구요. 친척들이랑 다 떨어져서 예매했더니, 그 극장안에 모르는 사람끼리 다닥다닥 붙어서 극장이 가득찬 촌극이 벌어져있던데,,,
회사내 자리에서 노마스크는 그냥 “옆집 김씨 잘지내지?” 라고 인사하는 듯한 편안한 일상이구요.
지하철 탑승인원+회사 근무일수+소상인업종+확진자 발생숫자 등등 이러한 사회적인 현실과 사회적거리두기의 상관계수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걸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후진국이 좋아하는 선진국 사례가 없는건 아닌지 궁금하구요.
제가 궁금하고 기다리는 답변은 아주 간단합니다.
메뉴얼만 있다면, 사실 그리 오래걸릴 답변도 아니에요~
1. 사회적거리두기의 기준과 그 기준에 대한 대한민국의 표면적인 이유가 있는지?
2. 그런거 없고, 단순히 “000명 이상이면 몇단계” 이런거면, 사회적인 행동방식은 대입되어 있는지?
(지하철, 회사, 구내식당 이런거요)
3. 그것까지 고려하지 못하는게 실정이라면, 현재의 거리두기단계 방식이 개선되야 하는건 아닌지?
궁금하고, 시민으로써 답을 청원 드립니다.
feat. 보이지않는 세상과 그 세상의 큰 권력이 시키고 원하는데로 끌려가는 정부가 아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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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궁금하긴해서 공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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